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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마다 아기 할아버지가 아기를 너무 보고 싶어하셔서 매주 부모님께 아기를 잠시 맡기고, 와이프랑 데이트를 다녀요.
그래서 이래저래 돌아다니가 들른 미도상가의 126 Cafe에요.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카페이다 보니 동네주민분들이 많이 오시는것 같더라구요.
오래된 상가에 외관이 깔끔하죠. 예전에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는데 들어가보긴 처음이네요.
입구는 상가 안쪽으로 이어져 있어요. 테이크아웃도 간편하게 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창문위에 스테인드글라스? 타일? 같은걸로 만들어진 126 카페 간판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기서 특히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샌드위치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저 두꺼운게 계란이더라구요.
분명 점심 먹은지도 얼마 안됫는데 샌드위치가 입안에 쑥쑥 들어가더라구요.
자몽티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허헛 이 계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카페가 그리고 일단 디자인이 예쁘고 빛이 잘들어오더라구요.
원래 긍정적인데 더블로 긍정적이게 되는 느낌.
손님들도 끊이지 않고 계속 있는것 같았어요.
저는 근데 인테리어중 이 조개 모빌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실 대치역 주변에 큰 카페들은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그나마 조금 한적한 기분을 느끼시려면 살짝 떨어진 미도상가에 있는 126 카페를 추천합니다.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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