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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40

[군산] : 이성당, 오라 에스프레소 (Ora Espresso) 이번 추석 연휴에도 와이프의 고향 군산을 다녀왔어요. 군산은 와이프의 말대로 항상 무슨 이벤트가 발생할 것만 같은 날씨에요, 설레는 느낌으로요. 바닷바람이 서늘하기도 하고 강하기도 하고, 서울보다 훨씬 공기도 맑고 시원하구요. 자주 가는 군산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맛있는 곳이 가득해요. 그 중에서도 군산 가면 정말 한번도 빠짐없이 들리는 곳이 이성당이에요. 군산에서도 정말 오래된 유명한 빵집이죠. 여기 올때마다 진짜 빵을 수북하게 쟁반에 담아 사게 되요. 그리고 이성당 옆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짠 맛집 커피집 오라 에스프레소 (Ora Espresso), 앞으로 이성당 가면 커피는 무조건 여기로 갈 것 같아요. 커피 가격부터 요즘에는 정말 볼 수 없는 가격이에요. 그런데 맛도 고급져요. 서울에 있었으면 정말.. 2022. 9. 13.
[고속터미널역] : 포비 FOURB ROASTERY, 베이글 맛집 저희는 어디 놀러 갈때 고속버스터미널역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멀리 가면 운전하기도 피곤하고 애매해서 그냥 버스를 타는거죠. 잘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잖아요. 예전에 살던 곳은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웠어서 다니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버스 타기 전엔 주변에서 무엇이든 먹어주는게 재미이죠. 어릴 땐 버스정류장에서 파는 우동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엄마랑 사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옛날에는 가락국수라고 불렀던 것 같기도 하구요.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사실 저희의 최애 체인점 스타벅스가 있어 자주 가는 편이고, 앤티앤스에서 프레즐도 몇 번 사먹었었어요. 그러다가 새로 발견한 곳이 여기 포비 (FOURB ROASTERY)에요! 와우.. 베이글이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는데요. 특히 크림치즈만 발라먹는 .. 2022. 9. 9.
[방배동/사당역] : 키세츠 스시, 디너 오마카세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소중한 맛집이에요. 정확히는 작년 제 생일때 와이프가 깜짝 파티로 예약했던 곳이죠. 그 당시 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집에 가다가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이 곳에서 저녁을 먹었었어요. 그런데 와이프도 뭔가 이 날 따라 생일 챙겨주는게 쑥쓰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냥 제 느낌이었을까요ㅎㅎ 항상 방배동쪽에 지나다닐 때 이 스시집이 눈길을 사로잡았었어요. 외관이 매우 일본식으로 생겼거든요. 한 번 꼭 들어가보고 싶게 생긴 그런 느낌이에요. 제가 외관사진은 따로 찍은게 없어서 네이버 업체 사진에서 가져왔어요. 분위기 있죠? 찾아보니까 키세츠가 계절이라는 뜻인가봐요. 계절에 맞는 맛있는 초밥을 파는 집이에요. 위치도 방배동 중에서도 사당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걸어가기 편해요. 주변에 분위기 좋은 .. 2022. 9. 6.
[군산] : 돈키호테 Don Quixote, 스페인 요리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군산의 스페인 요리 맛집!! 돈키호테에요. 이쪽이 군산 영화거리였나 유명한 짬뽕을 먹으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저희 앞까지만 가능하다고 컷 당하는 바람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와이프랑 군산에 놀러올때 마다 걸어다니면서 돈키호테 입구가 눈길을 항상 사로잡긴 했었어요. 하지만 항상 지나쳤었죠. 그렇지만 요날은 원했던 것도 못 먹는 상황이고 해서 돈키호테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웬걸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는 덤이구요. 진짜 유럽식당처럼 꾸며두셨더라구요. 내부가 좀 좁긴했지만! 그래도 사람만 없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여기는 돈키호테의 내부 모습이에요. 느낌있죠?ㅎㅎ 와인 한잔 드링킹하고 싶은 모습의 실내에요. 저기 바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인테리어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 2022. 9. 4.
[이대 카페/베이커리] : One's Own (원즈 오운) 와이프 대학원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대에 갔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왔지요. 이름은 One's Own이라는 카페로 와이프가 공부하던 시절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사실 시간만 있었으면 더 맛있는 음식점에 가고 싶었는데 이날 여건이 안되서 미안하고 아쉽네요. 그리고 저도 오랜만에 대학가로 오니 옛날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오면서 와이프랑 놀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이날은 날씨가 아주 조금 흐렸어요. 졸업식이라 새 출발 느낌으로 해가 쨍쨍하길 바랄 수도 있지만, 가을비가 조금씩 오는게 후회 없는 마무리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열심히 찍고 마지막으로 대학교 눈도장을 찍고 이대역쪽으로 가면 있는 카페를 방문했어요. 저도 모교를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은 해봤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제 갈일이 없.. 2022. 8. 30.
[중앙보훈병원역] : 빵카페 둔촌점 저희 와이프는 빵을 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엔 살 뺀다고 탄수화물을 많이 줄이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빵이 옛날만큼 맛있지 않다고 했어요. 하지만 오늘 빵집에서 타르트를 선택하기 전 와이프의 모습은, 빵을 사랑하는게 확실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브런치를 먹을겸 처서 이후의 가을하늘을 보러 한적한 빵집을 찾아갔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중앙보훈병원역 앞에 있는 빵카페 둔촌점이에요. 일단 건물이 크죠. 통으로 빵카페에요. 애기도 데려갔는데, 기분이 좋았는지 울지 않고 잘 자더라구요. 그리고 애견동반은 불가하다고 적혀있었어요. 일단 건물 아래 뒤로 주차가 가능해요. 위치가 약간 외곽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중앙보훈병원역 바로 앞쪽에 있어요. 일자산 주변이라 서울 도심지 보단 공.. 2022. 8. 28.
[제주도] 포트그릴 스테이크하우스 결혼식 후 신혼여행으로 간 제주도에서 먹은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였어요. 아니, 사실 살면서 제주도에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신혼여행 필수코스라고 하던데, 제가 예약해서 간 곳은 아니지만 정말 인생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좀 나가긴 하지만 특별한 날 여기서 식사하는 건 진짜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4명이 가서 4인세트를 먹었어요. 그래서 더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위에 사진은 입구에요,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면 바로 앞쪽에 주차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 들어갈때부터 분위기 잡아주는 서비스도 어마무시합니다. 세세한 것 하나하나에 감탄했어요. 저희 결혼했다고 이름까지 적어서 넣어주시고 무드에 취하면서 스테이크 맛에 이입되는 감정이 배가 됩니다. 이 날 술은 안 .. 2022. 8. 21.
[방배동] 거북이 (Geobug-I) : 케이크, 커피, 와인 요즘 와이프가 정말 방배동에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따라 다녀왔어요.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인이 많았어요. 분위기는 동남아에 온 기분이고 식물도 많고 개방되어 있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단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는 처음이었어요. 뱅쇼도 있길래 먹었는데 이것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와이프는 귀리 크림 라떼를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좀 달았습니다. 딸기케이크 빨리 먹고 싶어서 사진 초점이 잘 안 잡혔네요. 그리고 이거먹고 저희 1시간 후에 또 바로 시켜먹었어요. 2번째 시킬때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에 레몬머랭 케이크를 시켰는데요. 머랭 별로 안 좋아했는데, 머랭 너무 맛있더라구요... 2021. 4. 7.
[샤로수길] 동경산책 : 스키야키 나베정식, 사케롤 정식 샤로수길에 있는 동경산책은 항상 줄이 깁니다. 맨날 포기하다가 날 잡고 와이프랑 가서 기다렸어요. 사실 저도 와이프도 기다리는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와이프가 너무너무 맛있다고해서 갔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줄이 금방 빠졌어요. 그리고 저희는 디너로 먹었습니다. 사케롤 정식 : 이걸 꼭 먹어야합니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바삭하면서 달달하면서 연어도 맛있고 최고 스키야키 나베정식 : 사실 이건...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양이 적고 (저는 많이 먹는편) 맛도 그냥 일본에서 싼맛에 먹는거랑 크게 다를거 없는것 같았어요. 그 외에 여러가지 반찬같은것들 맛있어요. 롤 먹으러 꼬오옥 가세요. 2021. 3. 25.
[신사/가로수길] SOGAK(소각) : 마라샹궈, 지삼선, 꽃빵 2021.03.14 방문 SOGAK(소각) 마라샹궈 : 3단계중 1단계 맵기로 먹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골라먹는 재미가 있음. 사실 마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맛있다 느낌. 먹다 보면 확 매워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안 매움. 재방문 의사 있음 지삼선 : 뜨거운데 맛있음. 와이프가 가지만 많다고 아쉬워함. 이것도 입에서 확 뜨거웠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안 뜨거움. 굳굳 고량주 땡김 꽃빵 : 네이버 영수증 후기 남기고 공짜로 받음 (정가 4000원), 난 사실 연유에 찍는거 보다 마라랑, 지삼선 소스에 찍는게 맛있었음 분위기는 약간 시끄러움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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