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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파인트리 글램핑 / 산정 호수 / 카라반 / 불멍

by 하하하호호호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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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약 두 달 전에 다녀왔던 파인트리 글램핑장이에요.

아기에게 캠핑카 레고와 카라반 장난감을 연초에 사준게 있는데 너무너무 좋아해서, 실제로 보여주기 위해 다녀왔어요.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이용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제가 갔을땐 날씨가 추웠지만 지금 여름에 가면 더더더 좋을것 같아요.

글램핑장 내부에도 수영장도 있었는데, 운영은 여름시즌에만 하더라구요. 여름에 또 한번 가고 싶네요.

바로 옆에 글램파크 캠핑장엔 4월경에도 운영하는 수영장이 있긴 했었어요.

 

더하여 서울에서 멀지 않아 아기와 함께 가볍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어요 ㅎㅎ

 

카라반 바로 앞에서 찍은 계곡 풍경이에요. 난간으로 막혀있는 곳도 있고, 걸어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있어요 ㅎㅎ

물이 맑아 보이더라구요. 여기서도 물가에서 아기랑 한참을 놀았어요.

 

요거는 카라반 전경이에요.

카라반도 있고 카라반 바로 옆에는 개별로 바베큐 및 불멍을 할 수 있는곳이 붙어 있어요.

캠핑장에서 캠핑파이어는 당연히 해줘야죠 ㅎㅎ  

옆에 오토캠핑장도 붙어 있었고 주차공간도 넉넉했어요. 해질녘 노을이 예쁘네요.

 

내부도 무척 깔끔해요. 대신 내부에서는 요리가 불가했어요. 하지만 외부에서 가능합니다.

내부에서 사람들이 요리를 못 해서 그런지 아기랑 놀고 자기에는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잘수 있는 침대가 총 3개 인데, 저희 3명은 제일 큰 침대에서 잤고, 작은 침대에서는 아기랑 굴러다니며 놀았어요.

 

아래는 밖에서 앉아 쉴수 있는 공가이에요.

캠프파이어를 돈 내고 요청하면 이렇게 장작도 준비해주시고, 카운터 보시는 곳에 작은 마트가 있어 필요한 식자재들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이미 오기전에 마트에 들려 필요한것들을 다 사왔었어요 ㅎㅎ

 

밤에는 삼겹살도 구워먹구요. 숯불도 돈 내고 요청하면 해주세요. 이런데선 돈 내고서라도 한번 먹어줘야죠!

아기랑 오는 집도 있고, 연인이랑 친구들이랑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바베큐장은 주변이 막혀서 약간 답답할 수 있는데,한쪽으로 묶어두면 사방이 뚤린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요.

 

저희는 딱 1박만 했는데, 아기랑 놀기에는 1박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2박은 아직 너무 힘들어요. 불판 같은 뜨거운것들이 많아서 신경을 계속 쓸 수 밖에 없더라구요.

1박 끝나고 집에 바로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을 찾다보니 산정호수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리보트도 탈겸 잠시 들렸는데

 

여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멀리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호수에서 오리보트도 타고요

아기가 오리보트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2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오리보트 탄걸로 이야기 많이해요.

자동차보트, 오리보트, 접시보트? 같은것도 있는데 클래식한 오리보트로 갔습니다.

한강 같은데보다 오리보트로 갈 수 있는 동선이 훨씬 넓어서 좋아요.

 

호수 앞에는 조각공원도 있어서 뛰어놀기도 좋아요.

 

주변에 음식점도 많이 있어서 여기서 점심도 먹었어요 ㅎㅎ

이른시간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어 그런지 아기랑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메뉴는 제육볶음, 아기에겐 나물종류

술 한잔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어렸을적 어딘가 여행가서 가든같은데서 먹는 느낌이었어요.

 

바로 옆에는 작은 놀이공원 같은 느낌. 옛날 신나는 노래도 흘러나오구요.

여기서 놀진 않았는데, 군복입은 친구들이 여자친구랑 많이 걸어다니더라구요. 포천이라 그런지 외출 혹은 외박 나온 군인들이 많은가봐요 ㅎㅎ 옛날 생각 나네요.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배가 불러 가보진 않았습니다.

빵집에 뽀로로 음료수 사려고 들어갔는데 카페라 그런지 비싸서 옆에 GS25시 가서 샀어요.

 

포천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즐거운 1박2일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가볍게 놀러가기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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