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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방문기록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

by 하하하호호호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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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기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으면 가족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 가요.

 

이번에는 와이프가 얼리버드로 예술에 전당에서 전시하는 에르베 튈레展을 구매하여, 전시 시작 전에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일단 잘은 모르지만 와이프가 가자는 곳은 무한 신뢰해요.

 

그렇게 다녀온 2023.11.03 ~ 2024.03.03 진행하는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이에요.

예술에 전당에서 퍼온 포스터부터 벌써 알록달록하죠 ㅎㅎ

 

저희 가족은 어디 방문할때마다 되도록이면 오픈런을 추구해요. 늦게가서 주차장 없으면 너무 힘들거든요.

이 날도 오픈런 성공하여 무리없이 자동차를 주차했어요.

 

전시관객은 3시간에 4,000원인데 주차 키오스크에서 전시티켓 바코드를 찍고 정산하면 되어요.

 

먼저 예매내역을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어요. 여긴 전시회장 입구에요.

전시회장 입구에서 사진 한번 찍어주는건 국룰이죠 ㅎㅎ

아기 사진 신나게 찍어줬습니다.

 

오늘의 작가님은 사실 잘 모르는 분이에요. 프랑스 사람인가봐요. 다양한 색감을 활용해 발랄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정작 아기는 크게 관심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넓어서 좋아요. 특정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구요.

이런 전시회 가면 항상 스스로 걸어가서 만져보고 싶어하더라구요. 사실 어른들이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긴 쉽지 않죠.

아기띠를 챙겼어야 했는데 깜빡했어요.

아이들이 많아 전시회장은 시끄러운 편이에요. 작가님은 백발의 멋쟁이시네요. Herve Tullet

이런저런 자화상들도 구경해주구요.

전 아래 그림이 맘에 들더라구요.

아기가 돼지랑 코끼리를 좋아하는데 그림을 보며 좋아합니다.

중간중간 신발 벗고 들어가 아기랑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한참 놀았네요.

전시회장 대부분의 부모님들과 아기들이 여기에서 놀고 있어요.

사람들이 많은 곳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아래 사진 뒤로 공간이 꽤나 넓습니다. 저희 아기도 여기서 한참을 놀았어요.

어른들은 미술품을 감상하며 생각에 잠깁니다.

이건 무슨그림이지? 지금의 제 심정 같아요.

에르베 튈레전 내부 최고의 포토존이에요. 전체 중 여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색감이 정말 예쁘죠.

그 뒤로 더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요.

저희 아기도 여기는 관심 없는듯했어요.

만지려하는거 힘차게 저지해줍니다.

저는 아래 그림이 맘에 들더라구요.

저희 아기도 악기류에 관심이 많아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림은 흥미로운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

아기가 보고 느끼기엔 정말 좋은 전시회인것 같아요.

그리고 전시가 아이 친화적이어서 좋았어요.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전 아기와 함께 가는 것 추천합니다ㅎㅎ

 

사실 전시회 뿐만 아니라, 밥 먹을 것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요. 예술의 전당 주변에 살면 아이 데리고 정말 자주 갈 것 같아요.크리스마스 느낌도 물씬 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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