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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방문기록

베트남 나트랑(낫짱) 여행기록 : 2023 새해맞이 추억

by 하하하호호호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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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고 와이프랑 단 둘이 해외여행 갔던 기록을 남겨보려 해요.

벌써 10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다녀왔던 곳이에요.

엊그제 다녀온 새해 여행이었는데 벌써 2024년을 목전에 두고 있네요.

 

와이프는 이미 베트남을 3번 정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저는 처음이어서 기대되는 여행이었어요. (와이프 의견에 따라 다녀오길 정말 잘했어요) 동남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푹 쉬다 올 수 있는 특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2022.12.29 ~ 2023.01.02까지 4박5일을 다녀왔어요.

이 당시에만 해도 아직까지 코로나 끝물이 남아 있는 시점이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보복심리로 여행을 떠나니 놀기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제가 갔을땐 닫혀 있는 곳이 꽤 있었거든요.

 

그럼 먼저 숙소부터 소개드릴게요.

저희는 4박 5일 일정 중 2박은 나트랑 시내에서 그리고 나머지 2박은 베트남 깜라인 공항과 나트랑 시내에 가는길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에 묵었어요. 두 곳 모두 와이프가 예약했었는데 기억에 남을 만큼 둘 다 포근하고 좋았어요.

 

 숙소/스파

첫 번째는 시내에서 묵었던 Potique Hotel이에요.

Potique Hotel

 

위치가 해변가에 위치해 바다에 가기 좋고 시내도 가까워 걸어다니기도 좋았어요.

호텔 로비가 정말 깔끔하죠 ㅎㅎ

침대도 아늑하고 바깥에 보이는 뷰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은 정말 모두들 친절하더라구요.

생김새가 한국 사람이랑 너무 많이 닮아서 놀라기도 했어요. 베트남 사람 제대로 보는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리고 웰컴쿠키

요건 호텔에서 먹은 조식인데 맛있었어요 ㅎㅎ 아 근데 저 국수는 좀 쉽게 들어가진 않더라구요. 계란은 서니사이드업 굳

호텔에서 보이는 바다뷰

첫 날은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바다로 걸어나갔어요. 와이프가 바다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바다로 가기 전 나트랑 랜드마크인 짬흥타워도 한번 찍어주구요.

왜 랜드마크인진 모르겠어요. 저희가 갔을땐 분홍색도 아니고 뭔가 보수중이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어요.

바람은 강하고 파도도 뭔가 거친 느낌이었어요. 바다에서 들어가는 사람들도 없었구요.

정말 해안가에서 바닷가 정취를 느끼면서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이 해안가에는 정말 최고의 spa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름은 Lang Sen Spa

Lang Sen Spa

 

위치는 짬흥타워에서 가까운 스파에요.

랑센 스파는 여행 동안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동남아에서 1일 1스파는 국룰이죠.  

아래는 입구쪽이고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에요.

여기가 가격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고 인테리어도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두번째는 도심에 위치하고 머드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Galina Hotel & Spa

 

나트랑에서 머드스파를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곳이 2곳 있어요. 다른 한 곳은 차를 타고 이동해야해서 저희는 가까운 도심속 머드스파를 즐기기로 결심했어요. 이름하여 갈리나 호텔 & 스파에요.

여기는 약간 국가별 특성을 가진 룸을 선택할 수 있어요. 사실 저희는 중동 느낌의 방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가득 차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일본풍 방을 선택했어요. 그래도! 시설 이용하는덴 무리가 없고 좋았어요.

우선적으로 마사지사님들이 커플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거품이 나오는 욕조에서 몸을 씻고, 아래 사진 가운데처럼 찜질방과 오른쪽의 습식스파를 즐길 수 있어요.

이렇게 적당히 놀다보면 머드스파가 준비되어 있어 들어갈 수 있어요.

수영복을 입고 머드스파에 들어갔는데, 미끈미끈한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여기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한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넉넉했었어요. 하지만 와이프는 더 하고 싶어하는것 같더라구요.

구석에 침대도 하나 있어 쉴수 있긴한데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스파를 끝내고 나면 간단히 먹을 식사도 제공되어요. 메뉴에서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요렇게 시내에서 잘 논 후 저희는 리조트에서 묵었어요.

저희가 다음으로 간 숙소는 Duyen Ha Resort Cam Ranh이에요!

 

Duyen Ha Resort Cam Ranh

 

동남아 리조트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내부에서 모든 걸 할 수 있었어요. 만약 좀 지루하다 싶으면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로비 사이즈도 어마어마하죠.

방도 깔끔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냥 머리 속을 비우고 걸어다닐 곳이 많아요. 리조트 내부에서 이동할때는 카트를 부르면 방 앞으로 달려옵니다.

 여기는 조식을 먹는 곳이에요.

 그리고 저녁도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저희는 새해를 맞이해서 진행하는 새해뷔페 라이브파티?에도 참석했었어요.

이건 저녁식사시간때 먹은 햄버거에요. 강추

이건 새해 전야제를 즐기는 모습이에요.

 밖으로 보이는 리조트의 프라이빗 바닷가에요. 아기랑 같이 뛰어놀기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요건 호텔 어디선가 스카이라운지에서 먹은 칵테일이에요. 날씨가 좀 쌀쌀해서 밖은 눈에 안들어 왔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이거는 그냥 밤에 리조트를 배회하다 찍은 사진이에요.

 리조트에 가서 또 한적하게 쉬다 오고 싶네요.

다음은 나트랑의 맛집들이에요.

 

 나트랑 맛집

 

 바닷가니까 역시 해산물 맛집으로 가야죠. 여기가 찐맛집이었습니다.

이름하여 빈산 해산물 식당

Vinh Xanh

 

 

여기는 수족관에 있는 음식을 저희가 직접 선택하여 먹을 수 있어요.

저희가 먹은건 볶음밥과 랍스터와 병어구이

랍스터는 어디서나 비슷한 맛이에요.

병어는 원래 처갓집에서 처음 조림 먹어보고 한번에 뿅 반한 음식인데, 여기는 덕자처럼 크기가 어ㅏ어마하더라구요.

역시 맛있었어요.

다음은 해산물을 먹었으니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Jhonny Steak House 2

 

나트랑의 기념품샵에 있던 한국인 주인분이 알려주신 곳이에요. 사실 한국보다 약간 아쉬운 맛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가성비가 넘사벽입니다. 맛있었어요.

요건 메뉴판이에요 ㅎㅎ 고기종류가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이제 밥을 다 먹었으니 보여드리는 곳은 그 유명한 콩카페

Cong Ca Phe

 

저는 진짜 그냥 와이프 따라 갔는데 군대 컨셉이라 놀랐네요. 커피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2층에서 보이는 뷰가 좋고 잠시 쉬기 좋아요.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더라구요.

다음도 유명한 카페에요.

CCCP Coffee

 

요기는 메인 거리에 위치한 큰 카페인데 사람이 많고 넓직해서 쉬기 좋아요.

자개 쟁반은 저희가 산건데 그냥 분위기 내볼려고 커피에 받쳐봤어요. 자개 쟁반은 "담 시장"이라는 곳에서 샀는데 시내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역시 시장구경은 재미있더라구요.

이제 먹고 나면 투어를 가야죠!

 

 호핑투어

호핑투어 카카오친구로 찾아서 예약해서 통통배 타고 갔는데, 이건 진짜 춥고 멀미 할 것 같고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좋았다는 후기도 많던데. 시기가 안 맞았나봐요 ㅠㅠ

저희는 진짜 물고기가 하나도 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여러 사람들끼리 둘러싸여 밥먹기도 불편했어요. 그래도 물놀이 좋아하고 한번정도 선상체험 하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제트보트로 예약해 봐야겠어요.

 마무리

쓰다보니 사진이랑 글이 너무너무 길어졌네요. 다음에는 다낭에도 꼭 가봐야겠어요. 나트랑 투어 후기 쓰다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예쁜 것들이 많았던 기념품샵이에요. 여기서 도자기잔도 사고 자동차키링도 사고 여기정말 강추합니다 한번 가보세요.

Kissa Souvenirs Nha Trang

 

 

나트랑에서 와이프랑 구매한 기념품을 보며 죽을때까지 추억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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