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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덕소 자연사 박물관, 산과들 가든, 애원 카페

by 하하하호호호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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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와 함께 가족단위로 놀러가기 좋은!

남양주에 위치한 덕소 자연사 박물관을 소개시켜드리려 해요!

 

다녀온지 좀 되긴했는데 주변에 가든 같은 식당이 많아 시간이 될때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날씨가 쨍하니 좋았어요.

맑은 공기도 듬뿍 먹어요.

 

 

주말 오후에 갔는데 주차장 공간이 널널하고 좋았어요 ㅎㅎ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공간뿐 아니라 뒤쪽으로 가면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요.

짧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박물관 외에 다른 건물들은 체험? 같은걸 할 수 있는것 같았는데 이 날은 못 들어가서,

메인 박물관을 보고 크게 한바퀴 돌며 산책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하얀 공작새도 있구요. 닭도 있어요.

공작새는 날개를 쉽게 펴지 않더라구요.

옆에는 원숭이 우리도 있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어요. 좀 사나웠어요. 하지만 우리가 엄청 튼튼해보여서 괜찮아요.

 

그리고 건물의 뒤쪽으로 가면 동물 조형물들과 함께 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먹이는 낙엽이더라구요. 5 ~ 6마리의 염소들이 우리에서 놀고 있었어요.

주변에 계신 관리인분들이 엄청 친절하셔요. 염소가 먹는 마른풀들도 막 가져다 주셨어요.

 

잉어들도 연못에 있구요. 관리인분께서 먹이를 주셔서 아기랑 같이 한참 놀았어요.

 

자연사 박물관 답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조형물도 많구요.

 

들어가면 볼거리가 더 많아요 ㅎㅎ 아기 두돌 되기 전에 방문했는데 공룡 조형물들이 움직이는 것들도 있어서,

아래 공룡사이에 들어가면 공룡들이 갑자기 막 소리내면서 움직이는데 저도 살짝 놀랐네요.

아기가 조금 무서워하더라구요. 

어릴때 놀이공원 온것 같았어요.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를 화석들도 많은데 아기한테 한번쯤 이런게 무엇인지 보여주니 좋더라구요.

일단 내부 관리가 깨끗하게 너무 잘되있었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매우 쾌적했어요.

 

공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물들도 있어서 보여주기 좋았구요. 영화에서 봤었나 나무위키에서 봤었나, 오펜하이머가 어린시절 광물에 대해 엄청 천재적이었었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표본들도 볼 수 있어요. 아기 풀어 놓으니 그냥 혼자 열심히 잘 다니더라구요.

 

내부 구경은 사실 1시간도 안 걸린것 같긴한데, 밖에 공터에 숨어 있는 공룡 조형물들을 보며 거의 2시간을 논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되어 밥먹으러 출발!

 

아기가 밥을 잘 안 먹는 기간에는 숯불에 한우를 구워 먹으러 가요.

집에서 밥투정이 많아도,

숯불 + 한우 조합은 거의 항상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곳이 주변에 있던 산과들 가든입니다.

 

여기도 역시나 외부/내부 공간이 큼직큼직하니 아기랑 가기 좋아요.

아기의자도 당연히 구비되어 있구요.

주차장도 넓어서 걱정 없어요.

 

메뉴를 보고 생갈비 꽃살을 시켰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는 소지방을 별로 안 좋아해서 뭔가 지방이 좀 많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구우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완전 맛있었어요. 아기도 폭풍 흡입

 

아기랑 다닐때는 항상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다녀요.

그래야 가는 곳마다 항상 쾌적하더라구요.

 

여기서도 밥 먹고 바깥 공터가 좋아 잠시 놀다가, 집에 가기 아쉬워 카페를 찾았어요.

그렇게 방문한 애원카페에요.

덕소 자연사 박물관, 산과들 가든, 애원카페 모두 차타고 10~15분 내외로 갈 수 있었어요.

 

어느덧 해가 져가고 있네요. 여기도 주차장이 매우 넓었어요. 그리고 여긴 기본적으로 애견 카페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옆에 다른 건물들에도 강아지도 많은것 같았어요. 멍멍 짓는 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시골길을 걸으며 느끼는 노을빛과 청량한 공기

 

카페에서 시킨 페퍼민트와 딸기 아이스크림이에요. 주인분들이 되게 좋으셨어요.

저는 원래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 딸기 아이스크림은 와이프와 아기가 먹었어요.

아이스크림 아기가 이때 두번짼가 먹은건데 역시나 너무 잘 먹더라구요.

 

여기도 내부가 넓고 쾌적했어요. 남양주 식당/카페 특징인것 같아요. 매우 쾌적하고 쉬기 좋아요.

 

2층도 있는데 아기가 위험할 수 있어 노키즈 존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대신 1층의 가정집 같은 장판에서 엄청 돌아다녔어요.

 

바깥에는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여러곳이었어요. 아래 사진처럼 밖에서 뛰노는 공간도 있고,

 

겨울용인지 안에서 뛰노는 공간도 있었어요.

 

이 날도 기분 좋게 가족과 놀고 밥을 먹고,

지는 해를 보며 아 행복하구나 느끼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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