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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방문기록25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여행기록 : 맛집 위주, 하맘 후기 몇 년전 와이프와 함께 여행했던 터키 이스탄불 기록을 남겨보려해요.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아 정말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많이 남아 있어요. 아시아의 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뒤섞여 있는 정말 독특한 곳인것 같아요. 그 중 터키여행에서 크게 기억에 남는건.. 음식점이랑 대중목욕탕인 하맘이네요 ㅎㅎ 먼저 지도에 저장해두고 직접 가보았던 이스탄불 음식점 먼저 소개드리려해요 ㅎㅎ 이스탄불 맛집 Sokak Lezzeti Tarihi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고등어케밥이 정말 맛있었던 곳이에요. 와이프랑 여행하면서 3번은 간듯해요. 그리고 추가로 홍합밥까지 먹어볼 수 있는 곳이에요. 2층으로 된 식당에 오순도순 모여 고등어케밥을 먹고 있는 손님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에 굽고있는 고등어 보이시죠 ㅎ.. 2023. 12. 8.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 가끔 아기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으면 가족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 가요. 이번에는 와이프가 얼리버드로 예술에 전당에서 전시하는 에르베 튈레展을 구매하여, 전시 시작 전에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일단 잘은 모르지만 와이프가 가자는 곳은 무한 신뢰해요. 그렇게 다녀온 2023.11.03 ~ 2024.03.03 진행하는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이에요. 예술에 전당에서 퍼온 포스터부터 벌써 알록달록하죠 ㅎㅎ 저희 가족은 어디 방문할때마다 되도록이면 오픈런을 추구해요. 늦게가서 주차장 없으면 너무 힘들거든요. 이 날도 오픈런 성공하여 무리없이 자동차를 주차했어요. 전시관객은 3시간에 4,000원인데 주차 키오스크에서 전시티켓 바코드를 찍고 정산하면 되어요. 먼저 예매내역을 보여.. 2023. 12. 2.
[구리] 구리시 곤충생태관, 아기랑 가기 좋은 곳 주말마다 요즘 아기데리고 가족이랑 여행가는 낙에 살고 있어요. 아기한테 신기한걸 보여주면 저도 기분이 좋을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놀면 아기 체력도 빨리 뺄 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동물원, 수족관은 가 봤는데 사실 곤충은 제대로 보여준적이 없어서 박물관에 데려가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했었어요. 예전부터 여주곤충박물관에 꼭 데려가고 싶었는데 거리가 좀 있다보니 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가기로 결정한 곳은 비교적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구리시에 있는 곤충생태관이에요. 위치는 네비를 찍고 가면 구리시 수처리설비?같은 시설로 안내를 하는데 내부로 쭈욱 들어가면 구리시곤충생태관이 위치하고있어요. 곤충생태관 주차공간은 꽤 넓어서 대기없이 바로 주차할 수 있었어요.. 2023. 10. 29.
[화랑대] 철도공원 / 노원기차마을 / Cafe 기차가 있는 풍경 주말에 아기랑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고민하다가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사이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에 다녀왔어요. 10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고 사람이 많이 없어 좋았어요 ㅎㅎ 아기가 기차를 책으로는 많이 봤지만 가까이서 본적은 없어서, 기차 보여줄겸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구요. 주차장이 넓죠 ㅎㅎ 최대한 주차장 입구에서 들어가서 철도공원 입구에 가까운 곳에 차를 주차했어요. 주차비용도 별도로 없더라구요. 주차 후 올라가보면 바로 오른쪽에 노원기차마을 건물이 보여요. 들어가면 기차 모형 및 마을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구경하기 좋아보이더라구요. 유료이긴 하지만 가격도 저렴했어요. 저희도 처음에 이곳부터 들어갔으면 돈 내고 구경했을텐데 이미 밖에서 너무 많이 논터라.. 별도로.. 2023. 10. 24.
[한티 롯데백화점] The Conran Shop 예전에 와이프랑 한티 롯데백화점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놀러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곳이 있어 구경하고 왔어요. 아주 오래전엔 백화점 옆 건물 전체가 주차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The Conran shop이라는 이름으로 유명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실 살 마음은 없지만, 가끔 가서 구경하고 오면 산뜻하고 좋더라구요. 뭔가 그냥 디자인 감성이 막 갑자기 샘솟는 느낌이랄까요? 와이프가 요즘 그림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영감을 얻을겸 같이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역시 이 지역엔 학생들이 유동인구의 60퍼센트는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평범할것 같아 보이지만, 1층을 통해 들어가면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이 한번에 눈에 들어와요. 조형물부터 관심을 끌어주네요. 조.. 2023. 10. 22.
[구룡산 등산] 저녁시간 맨발걷기 / 구룡마을 입구 저번에 대모산 맨발걷기가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는 대모산과 바로 붙어 있는 구룡산에 가보기로 했어요. 대모산과 구룡산은 붙어 있기 때문에 대모산으로 들어가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구룡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좀 더 색다르게 입산을 하고 싶어 구룡산 입구를 직접 찾아가 입산했어요. 이번에는 양재천을 시작으로 개포동역 > 구룡역 > 구룡마을을 넘어 구룡산으로 들어갔는데, 구룡터널 앞쪽 큰 도로에 차가 너무 많아 생각보다 입산하는 위치가 별로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저번처럼 대모산 입구로 들어가 맨발걷기를 해야겠어요. 이번 주말도 역시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저랑 와이프는 평소에도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대치동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길에서부터 여정을 시작했어요. 사실 시작부터 구룡산 정상까지 갈 .. 2023. 10. 22.
베트남 나트랑(낫짱) 여행기록 : 2023 새해맞이 추억 아기가 태어나고 와이프랑 단 둘이 해외여행 갔던 기록을 남겨보려 해요. 벌써 10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2023년 새해를 맞이해서 다녀왔던 곳이에요. 엊그제 다녀온 새해 여행이었는데 벌써 2024년을 목전에 두고 있네요. 와이프는 이미 베트남을 3번 정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저는 처음이어서 기대되는 여행이었어요. (와이프 의견에 따라 다녀오길 정말 잘했어요) 동남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푹 쉬다 올 수 있는 특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2022.12.29 ~ 2023.01.02까지 4박5일을 다녀왔어요. 이 당시에만 해도 아직까지 코로나 끝물이 남아 있는 시점이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보복심리로 여행을 떠나니 놀기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제가 갔을땐 닫혀 있는 곳이 꽤 있었거든요. 그럼.. 2023. 10. 19.
[북한강/양평 양수리] 수풀로 양수리, 카페 그림정원 이번 주말에는 오후에 아기와 함께 양수리에 다녀왔어요 ㅎㅎ 와이프가 양수리에 있는 카페 그림정원에 가서 돗자리 펴고 아기랑 놀면 좋을것 같다고해서 갔는데, 웬걸 그 옆에 있는 수풀로 양수리가 너무 좋았어요.. 북한강 뷰도 정말 최고였구요. 북한강 물은 한강처럼 탁해보이지 않고 맑고 깨끗하더라구요. 저희는 먼저 카페 그림정원으로 차를 몰고 갔어요. 서울에서 양수대교로 들어갔는데 오후에 가서 그런지 차들이 꽤 많더라구요. 카페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으나, 운이 좋게도 한 자리 있어 주차할수있었어요. 다음번에는 카페 말고 수풀로 양수리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 찾아 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카페 그림정원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음료와 빵은 신관에서 구매 가능해요. 아래는 구관인데 옛날 가옥을 리모.. 2023. 10. 15.
[대모산 등산] 맨발 걷기 / 카페 모너트 이번 주말에는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대모산을 등반하고 왔어요. 오랜만에 운동이 좀 필요할 것 같아 아기를 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와이프랑 단 둘이 다녀왔어요. 아버지께서 젊은 사람이면 2시간이면 정상 찍고 내려올 수 있을것이라 하였으나.. 저희는 둘레길만 빙빙 돌다가 등산객분들께 물어물어 겨우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지도상 대모산입구를 찍으면 위치가 나오긴 하지만 지도에 나오는 지역 외에도 많은 입구가 있어요. 저희는 부모님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로 갔어요. 아래 지도에 보시면 개포동에서 일원터널을 지나기 전 위치에 대모산 둘레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저희는 시작점을 양재천으로 잡았기 때문에 양재천에서부터 대모산입구역을 지나 일원터널 방향으로 걸어 갔어요. 양재천 다리위에서 양재천을 바라보.. 2023. 10. 9.
[부안/변산반도/내소사] 추석기간 여행 이번 추석때 처갓집에 가면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도 놀러다녀 왔어요. 원래는 와이프 친척분들이 망둥어 낚시를 간다고 하셔서 따라갔던건데, 간 곳이 변산반도여서 주변도 같이 둘러보고 왔지요.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아침 10시정도에 도착한 변산해수욕장은 이미 자동차들이 그득그득했어요. 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이도 친척분이 아시는 낚시포인트는 송포항이어서, 쫄쫄쫄 따라 들어갔더니 다행이 송포항 주변엔 주차할 곳이 있더라구요. 물론 변산해수욕장까지 걷기엔 막 가깝진 않았습니다. 변산해수욕장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송포항이 나와요. 송포항 옆에서 사람들이 망둥어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멀리 .. 2023. 10. 5.
[아부다비/두바이] 짧은 기록, 호텔 후기 UAE는 정말 듣기만 해도 너무너무 더운 나라에요. 그래도 연초에 잘 맞춰가면 시원한 기간이 있어 날씨가 좋다고 느낄 수 있어요. 이번년도 초에 짧게 일 때문에 다녀왔는데 그때 묵었던 호텔들을 소개하려 해요. UAE는 이름 그대로 아랍국가의 연합으로 여러개의 아랍 토후국들로 이루어진 나라에요. 그 중 대부분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장 강한 느낌의 토후국이 아부다비이고, 그 다음 인지도 높은 토후국이 두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생각 보다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1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아부다비에서 묵었던 호텔이에요! Le Royal Meridian Abu Dhabi (르 로열 메르디앙 아부다비) 위치는 아부다비 바닷가 가까이 있어 창문을 통해 뻥 뚫린 광.. 2023. 9. 19.
포르투갈 포르투(포르토) 여행기록 - 달콤한 포트와인 Sandman, 파리 경유 이번에는 오래 전 혼자 떠났던 포르토 여행기록을 남겨보려고해요. 이때는 사실 와이프랑 사귀기 전이었지만, 와이프가 직장 동료였기에 저에게 포르토를 추천해줘 다녀온 곳이죠. 제가 살던 곳에서 포르토로 가기 위한 직항이 없어 파리를 경유하여 다녀왔어요. 그리고 프로토에서 잠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까지 다녀왔었죠. 이때 구매한지 얼마 안된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고 다닐때라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포르토 여행기록이지만 파리 사진부터 시작해 보아요.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에펠탑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곳이지요. 저는 샤요궁 앞에서 보이는 에펠탑 모습이 모습이 가장 좋더라구요. Restaurant Le Coq 이 날은 에펠탑을 보고 저녁밥도 샤요궁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스테이크가 너무 .. 2022. 9. 9.
프랑스 동부/스위스 여행기록 2 - 슈피츠, 인터라켄, 베른 렌트카 여행 오늘은 저번 프랑스 동부 여행에 이어 스위스로 넘어 갔던 기억을 남겨보려해요.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에서 저녁 6시30분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렌트카를 타고 인터라켄 바로 옆쪽에 있는 도시 슈피츠로 향했어요. 스위스로 들어가기 전 고속도로 스티커를 구매해서 자동차에 부착해 주시구요. 그리고 정말..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둔 빨간색 루트가 태어나서 절대 잊을 수 없는 현재까지 제 생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였어요. 일단 숲길을 달리는데 앞뒤로 차가 없었어요. 해도 길어 저녁에 운전했지만 날이 밝았어요. 프랑스에서 스위스 국경으로 넘어가는 순간 산 속에 작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 카나비스 관련된 제품들을 팔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구경만 했지만요. 그리고 산을 다 넘어 내려오는 구간이 있는데, 산골 사이의 스위스 마.. 2022. 9. 8.
군산 선유도 여행기록 : 선유도에 물들다, 옥돌해변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록해 두고 싶은 내용들이 정말 많네요. 만약 미래에 티스토리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꼭 이 글들을 늙어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다음 관계자분들 부탁드려요). 그렇게 여행 기록을 보다보니 저희 가족은 아무래도 한 곳에 정착할 수 없는 떠돌이 성향인 것 같아요. 와이프는 여기서 더 나아가 피키 블라인더스에 나오는 집시가 멋있다 그러더라구요. 집시처럼 자연과 하나되어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삶이 좋아 보이나봐요. 저는 평생은 집시처럼 못 살아도 드문드문 그렇게 살고 싶은 욕구는 많아요. 자연이 좋거든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정말 좋아해요. 작년 8월에도 딱 하루 자연과 집시가 되는 느낌으로 놀다온적이 있어요. 와이프 본가인 군산에 놀러갔다가 겸사겸사 .. 2022. 8. 30.
프랑스 동부/스위스 여행기록 1 - 안시, 몽블랑 렌트카 여행 이번 여행 기록은 프랑스 리옹에서 시작하여, 안시(Annecy) - 몽블랑(Charmonix-Mont-blanc)을 지나, 스위스의 슈피츠(Speiz)-인터라켄(Interlaken) - 융프라우(Jungfrau) - 베른(Bern)을 거쳐 리옹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2019년 5월에 다녀 왔으나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이때도 유럽 렌트카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다녔던 많은 곳이 있지만 그 중 와이프와 의견이 100% 일치하여 잊을 수 없는 광경을 선사한 여행이었어요. 그 광경을 선사한 곳은 알프스의 설산, 몽블랑의 설산도 아닌 렌트카를 타고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넘어오는 산악지대였어요. 산 속에서 스위스 국경으로 넘어갔고, 산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마을과 자연의 광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 2022. 8. 28.
강원도 영월 여행기록 : 비브릿지 (Be,Bridge) 리조트, 송어 맛집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1년 동안 쉬었다 다시 열심히 해보기로 하면서, 그 동안 했던 모든 기록을 정리하고 있어요. 추억은 항상 어딘가 남겨 놓지 않으면 희미해지더라구요. 이번 여름 휴가는 벌써 다녀왔지만, 작년 여름이 끝날 무렵 다녀왔던 곳도 소개해 드리려해요. 그 곳은 바로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비브릿지(Be,Bridge) 리조트입니다. 가성비, 주변 환경 등 쉬고 오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작년 여름, 휴가지를 찾으며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여건상 금토일 주말 일정만 가능했고, 미리 찾아두거나 예약해둔 곳도 없었거든요. 사실 한국에서 오랜만에 가는 휴가라 어디를 가야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가평쪽을 찾았는데, 조금만 좋아보이고 가격이 합리적이다 생각되는 곳들은 모두 예약이 꽉 차 있었거.. 2022. 8. 24.
몰타 여행기록 - 몰타 섬(Malta), 코미노 섬(Comino), 고조 섬(Gozo) 이번 여행기록은 시칠리아에서 겸사겸사 다녀온 2019년 몰타여행 기록이에요. 원래는 시칠리아에서만 휴가를 즐기고 올 계획이었으나, 가는김에 몰타까지 다녀올까? 하면서 몰타 3박4일 일정을 집어 넣게 되었어요. 휴가 잡기도 힘든데 이렇게 교통편 안 좋은 곳까지 언제 와보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일정을 마치고, 악명 높은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Ryan Air)를 타고 몰타로 떠나게 되었어요. 참고로 라이언 에어는 E-Ticket을 안 뽑아 갈시, 공항에서 이티켓 출력해 주고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티켓을 잘 챙겼는지 수시로 확인해 주었답니다. 라이언 에어에게 호구 안 당하려고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다 했으나, 기내에 수하물 반입시 가방이 아닌 캐리어는 추가 비용 내야 하더라구요.. 2022. 8. 21.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 기록 2 - 카타니아 (Catania) 저번 팔레르모 여행기록에 이어 오늘은 카타니아 여행기록을 작성해 보려해요. 팔레르모의 일정이 끝나는 아침, 저희는 카타니아로 떠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일찍부터 Palermo Centrale 기차역으로 향했어요. 기차역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를 먹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일정을 위해 배를 든든히 채워줍니다. 지금 보니 둘이서 많이 먹었네요. 별거 없어 보이는 저 빵들이 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아니 Lavazza 에스프레소도 한잔씩 마셔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3박4일 동안 카타니아 여행을 시작합니다. 팔레르모에서 카타니아로 이동 저희는 여행 출발 전부터 Trenitalia 홈페이지를 통해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어요. 티켓은 총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먼저 Palermo Centrale 역에서 기.. 2022. 8. 19.
호캉스 :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Accor Hotel + 주변에서 놀기 이번 8월 여름 휴가는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일정이 한정되어 서울에서 호캉스 하기로 결정했어요. 주말은 너무 비싸고 예약도 힘드니 평일에 다녀 오기로 하고 다다음날 바로 시행에 옮겼어요. 첫 계획은 1박이었고, 1박을 예약하고 호텔로 갔으나 그동안의 누적된 피로로(일+육아) 다음날 일찍 체크아웃할 엄두가 안나 급하게 레이트 체크아웃을 결정하고, 추가 비용 지불 후 저녁 4시에 체크아웃하였습니다. 이번 호캉스 호텔 결정의 주요 항목은!! ★ 종로 주변에서 놀고 싶고, 맛집이 주변에 많으며, 수영장이 꼭 있어야 하고, 많이 안 비싸면 좋을 그런 곳을 찾았어요.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곳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입니다. 보니까 Accor 계열 호텔이더라구요. 그런데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해.. 2022. 8. 18.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 기록 1 - 팔레르모 넷플릭스로 요즘 Peaky Blinders를 보고 있는데, 시즌 4가 시칠리아 마피아와 관련된 스토리에요. 배우들 연기가 정말 최고입니다. 시칠리아 마피아 너무 무서워요. 약 3년전 코로나 시작 직전인 2019년, 지금 와이프인 과거 여자친구와 시칠리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당시 찍었던 사진들과 일기를 바탕으로 여행 기록을 남기려 해요. 언젠가 다시 꼭 한번 가고싶은 도시. 물가 싸고 음식 맛있는 곳이라는 인상이 아직까지 강렬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북부랑 느낌이 달라요 달라요 프랑스 리옹 - 시칠리아 팔레르모로 이동! 당시 와이프가 프랑스에서 공부중이어서, 프랑스 리옹에서 만나 리옹에서 팔레르모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마침 그때 프랑스에서 기생충이 상영중이라, 팔레르모로 떠나기 전날 리옹에서 심야영화로.. 2022. 8. 16.
제주도 : 롯데아트빌라스 리조트_도미니크 페로 이번 1월 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생각해보면 벌써 1년은 지난것 같은데 6개월 정도밖에 안지났네요.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 중 고민을 많이 했으나, 신라호텔은 공실이 없었고 롯데호텔은 뭔가 안 끌려 좀 더 색다른 곳이 있는지 검색을 열심히 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롯데아트빌라스에요. 사실 가기전까지만 해도 여기가 호텔인지 리조트인지 개념도 잘 없었지만 유명한 건축가들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끌려 여기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건물들이 개성 넘치게 생겼더라구요. 외관 보면 그냥 눈길이 가요. 여러 유명 건축가 건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희는 도미니크 페로의 74평형 (3룸)에서 2박3일 숙박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도미니크 페로를 이번.. 2022. 8. 15.
호캉스 : 시그니엘 서울, 반얀 트리 클럽 & 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비교 저번에 와이프와 호텔 도장깨기를 하겠다며, 시그니엘 서울, 반얀 트리 클럽&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연속으로 호캉스 다녀온 적이 있어요. 벌써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글을 써보려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시그니엘 호텔은 딱히 다시 가고 싶지 않고, 반얀트리는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친구와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그 당시 저는 남산이 보이는 Namsan Pool Premier 방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평일에 예약했었는데 2인 조식 포함, 서비스 요금 포함 약 52만원이었어요. 당시 차가 없었기 때문에 택시 타고 호텔까지 들어갔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보통의 호텔과 비슷하게 오후 3시였구요. 반얀트리의.. 2021. 4. 19.
몽생미셸 수도원 : Mont Saint-Michel, 렌트카 여행 2019년 3월, 벌써 다녀온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다행이도 여행기록을 매일 와이프와 공유하는 일기장에 써왔기에 기록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시간이 있을때마다 글로 써놔야지 써놔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네요. 프랑스는 떠나 있으면 언제나 꼭 생각나는 나라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중 가장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는 몽생미셸 수도원(Mont Saint Michel)에 대해 써보려 해요. 잠시 한국에 휴가를 왔다가 저는 다시 일을 하러, 와이프는 공부를 하러 떠나기전 몽생미셸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내기로 했었습니다. 그렇게 정한 휴가지가 몽생미셸로 떠났어요. 샤를드골 호텔에서 1박 대한항공을 타고 파리로 도착한 시간은 저녁쯤이었어요. 당일은 너무 피곤할 것을 예상하여, 파리 공항쪽 호텔에서 자고 .. 2021. 4. 16.
LUSH SPA TREATMENT(테일러메이드) : 압구정점 와이프와 저는 LUSH 제품을 참 좋아해요. 사실 와이프가 저에게 전수해줬다고 할 수 있죠. 그 전까진 입욕제 파는 매장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와이프 추천으로 비누를 몇 번 써보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LUSH 제품을 하나하나 알아가던 중 LUSH SPA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마침 마사지도 너무너무 받고 싶었던 터라 바로 LUSH 압구정점 스파를 예약했습니다. 다녀온진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Tailor Made Spa Treatment 저희는 압구정점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갔어요. LUSH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스파 종류가 많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처음이니 짧게 진행하는 테일러 메이드 스파를 해보기로 했어요. (설명15분 마사지30분 포함 총 60분) 참고로 앞 .. 2021. 4. 7.
호캉스 :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 스시 오마카세 2020년 11월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어요. 코로나라 어딜 나가기도 무섭고, 여행도 못가고 해서 호캉스를 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와이프랑 고민고민하다가 파크 하얏트 서울을 가기로 했습니다. 청소년기때 삼성동을 많이 왔다 갔다 거렸는데. 사실 그때는 이게 호텔인지도 몰랐었어요. 커서 가니 느낌이 묘했습니다. 모처럼의 휴가라 푹 쉬고 놀다 올 결심을 하고 2박3일 디럭스 도심전망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2박3일 평일로 2인 아침식사 포함하여 예약했는데 116만원이었어요. 친구가 홈페이지였나? 어디로 예약하면 더 싸고 웰컴와인도 준다고 그랬는데 저는 그냥 호텔스닷컴으로 했습니다. 삼성역 파크하얏트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올라가야 합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갈땐 또 다..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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