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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예술의 전당] 백년옥, 순두부/매생이 굴전/팥칼국수

by 하하하호호호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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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 다녀와서 가족들과 바로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네이버 지도에 찾아보니 별점도 높고 아기가 무척 좋아하는 순두부를 파는 식당이 있어 여기로 결정했어요!

미쉐린 가이드 2023에서도 소개한 백년옥이라는 식당이에요 ㅎㅎ

 

예술의 전당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있기 때문에 전시 혹은 공연을 보고 방문하기 좋아요.

 

아래는 백년옥 본관 사진이에요. 본관에는 아기의자가 없기때문에 저희는 바로 옆 지하 1층에 위치한 신관으로 갔어요.

신관에는 아기의자가 있어요 ㅎㅎ

 

본관 간판에 30년전통 두부전문점이라고 적혀 있네요.

여기는 신관 입구에요.

11시 정도의 이른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조금씩 손님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자리도 쾌적해요.

아래는 메뉴에요.

저희는 자연식 순두부에 팥칼국수를 식사로 시키고 추가로 매생이 굴전을 시켰어요 ㅎㅎ

와이프가 팥칼국수를 정말정말 좋아하거든요.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구요. 아기 혼자 콩나물 한그릇 뚝딱했어요.

자연식 순두부가 나왔어요 ㅎㅎ

옆에 양념장에 찍어 밥이랑 함께 먹으면 꿀맛이에요. 양도 많더라구요. 두명이 먹어도 될것 같아요.

아기도 밥달라고 손 내밀어요.

요건 와이프가 시킨 팥칼국수에요.

사실 저는 팥칼국수를 별로 안좋아해서.. 와이프가 설탕 넣어 먹던데 그렇게 먹는건줄도 처음 알았어요.

와이프가 생각보다 맛이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설탕 넣어 먹으면 뭔가 디저트 맛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콩국수처럼 설탕, 소금 논쟁은 없는거겠죠?

여기의 시그니쳐 같은 매생이 굴전이 나왔어요.

사실 저는 매생이도 별로 안 좋아하고 굴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여기 와서 이거 맛은 꼭 보고 싶더라구요. 약간 특색있는거 못 참는 성격이어서요.

저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막걸리가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약간 척척한 느낌의 전보다는 바삭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매생이가 들어가 그런지 식감이 부드럽더라구요.

굴도 맛있었어요. 사이즈도 꽤 커요.

 

요리들이 사실 다소 저에게는 생소하여 막 야무지게 먹지는 못했지만, 먹으면서 엄청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순두부는 당연히 익숙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구요.

 

나중에 친구들이랑 와서 막걸리 한잔 하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이모님들이 친절한 느낌이었어요.

한국 전통음식을 파는 느낌으로 앞으로도 오래오래 영업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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