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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물건

후지필름 : 세련되고 아련한 감성 X-T20 미러리스 카메라

by 하하하호호호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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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교하던 중, 후지필름 카메라를 알게 되었어요. 사실 카메라의 기능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 녀석만의 감성에 푹 빠져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가끔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필름카메라인줄 알아요. 후지필름 X-T20은 언제 봐도 이쁘네요.

 후지필름(FUJIFILM) X-T20 구매품

저는 카메라도 사고 싶었지만, 카메라 악세서리에 대한 욕심도 강했어요. 카메라가 너무 마음에 드니 기왕 사는 김에 멋있는 아이템들로 다 장착하고 싶었죠. 단렌즈도 너무너무 사고 싶었고, 가격이 있는만큼 가방도 튼튼한 녀석으로 사고 싶었어요. 그래서 같이 구매한 아이템들은 요래요.

FUJIFILM X-T20 전체 구성품 (네이버 : 약 95만원)

- 카메라 본체 X-T20

- 16~50mm 렌즈 : 무난하게 사용 가능

- 배터리 충전기 

- 32GB SD CARD

기본 구성품으로는 불충분해 아래 아이템들을 별도로 구매했어요.

FUJIFILM X-T20 추가 구매품

- 후지필름 (FUJIFILM) XF 35mm F2 R WR : 인물사진용 강추합니다. (40만원)

- HOYA FUSION Antistatic CIR-PL 43mm (4.5만원)

- Artisan & Artist ACAM-280 (9만원)

- ONA Messenger Bag (20만원)

구매할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사고나니 안 샀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평소에는 항상 후지필름 단렌즈 35mm로 끼고 다닙니다. 인물사진 뿐만 아니라 온갖 종류의 사진에 다 찍고 있어요. 사실 렌즈 바꾸기도 귀찮아서 기본으로 받은 렌즈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카메라 줄은 Artisan & Artist 제품인데 요것도 정말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3년이 지나면서 사용감이 좀 생겼지만, 색깔도 예쁘게 변하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구매한 제품은 HOYA 편광렌즈인데요. 사실 주변에 사진을 찍는 형이 굳이 낄 필요 없다 했었지만, 그 당시 카메라를 너무 소중히 다루고 있었던 저는 카메라의 렌즈 및 센서를 조금이라도 더 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효과에 대해선 사실 체감상 잘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착용하고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매한게 ONA의 메신져 백입니다. 그 당시 ONA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겉에 흠집이 많이 생겨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고가의 ONA 제품으로 구매해 보고 싶어요. 이것도 역시 생긴건 예쁩니다. X-T20에 렌즈 하나 더 들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에요. 카메라에 습기 안 차게 실리카겔도 몇개씩 넣고 다니고. 외부 방수도 잘 됩니다.

 FUJIFILM X-T20 기능

사실 저는 보통 Auto에 두고 씁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스펙은 밑에 적어 둘게요.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스펙사항을 적용하기 위해선 하나하나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수동으로 찍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들은 아트 필터 및 핸드폰/카메라 무선연결 기능입니다. 사진 촬영직후에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폰으로 바로 사진을 보낼수 있어요. 그리고 카메라 충전도 USB로 바로 가능합니다.

카메라 스펙 

- 2,430만 화소

- 필름 시뮬레이션 15개

- 13가지 아트필터

- 다중노출 촬영 (사진 두개를 겹쳐 찍을 수 있어요, 와이프랑 저랑 겹쳐 찍으면 예쁘더라구요)

- 파노라마 촬영

- AF-S, AF-C

- ISO 200~12800 확장 : 100, 25600~51200

- 노출보정 : -5~+5

- 연사 초당 8매

- 동영상 4K (100Mbps 연속 촬영 : 최대 약 10분)

- 셔터스피드 : 기계식 최단 1/4000초, 전자식 최단 1/32000초

- USB 충전 지원

- 크기 118.4mm x 82.8mm x 41.4mm

- 무게 383g

- 핸드폰/카메라 무선연결 가능

위에 작성한 것보다 더 많은 기능들이 있어요.

 

 후지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아래 사진들은 3년 동안 제가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에요. 사진을 잘 찍는편이 아닌데 카메라가 좋으니까 그냥 다 잘 찍히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가격만큼 사용하고 있진 못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기능들을 활용하려 노력중입니다. 저는 로모카메로 모드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미니어쳐 모드로  찍은 사진이에요. 위 아래가 초점이 흐려지면서 가운데부분이 미니어쳐처럼 나와요

다음은 그냥 일상적인 사진들입니다.

사실 인물사진들이 정말정말 예쁘게 나오는데 못 올려서 아쉽네요. 이상 후지필름 X-T20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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