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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방문기록

LUSH SPA TREATMENT(테일러메이드) : 압구정점

by 하하하호호호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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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저는 LUSH 제품을 참 좋아해요. 사실 와이프가 저에게 전수해줬다고 할 수 있죠. 그 전까진 입욕제 파는 매장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와이프 추천으로 비누를 몇 번 써보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LUSH 제품을 하나하나 알아가던 중 LUSH SPA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마침 마사지도 너무너무 받고 싶었던 터라 바로 LUSH 압구정점 스파를 예약했습니다. 다녀온진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Tailor Made Spa Treatment

저희는 압구정점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갔어요. LUSH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스파 종류가 많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처음이니 짧게 진행하는 테일러 메이드 스파를 해보기로 했어요. (설명15분 마사지30분 포함 총 60분)  참고로 앞 뒤로 예약이 차 있기 때문에 늦을경우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꼭 시간에 맞춰 가야합니다. 저희는 커플로 예약했고 가서 샤워도 하겠다고 했는데요. 샤워는 무조건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샤워 하면서 LUSH 제품들을 종류별로 많이 사용해 볼 수 있어요. 샴푸, 바디워시 등등이요. 안 하면 후회할 뻔했어요.

러쉬 테일러 메이드 스파 (LUSH Tailor Made Spa Treatment)

* 가격 : 1인 9만원

1. 예약 후 방문 (앞 뒤로 예약 있으므로, 늦을시 진행 불가할 수 있어요)

2. 컨설테이션 15분 (대략 건강상태 체크 같은거 하고, 마사지에 사용할 LUSH 제품을 골라요)

3. 샤워 (15분 내에 둘다 어떻게든 씻으면 됩니다. LUSH 제품 사용할 수 있으므로 꼭 샤워하세요)

4. 트리트먼트 (30분 -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해줘요)

5. 처음에 골랐던 마사지바 사용 후 포장해줌 (과자랑 차 먹고 설문하고 끝나요)

밑에 사진은 트리트먼트 끝나고 찍은 사진이에요. LUSH가 영국 브랜드라 그런지, 홍차와 비스킷을 주었습니다. 내부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아쉽네요

제가 고른건 팥알갱이가 들어있는 위키 매직 머슬즈 라는 마사지바였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가더라구요. 선택지가 3개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와이프는 딴거 골랐었어요. 트리트먼트에서 마사지바 가격빼면 꽤 괜찮은 금액대인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트리트먼트 중 다른 LUSH 제품들이 사용되거든요.

 

 Treatment 후기

Tailor Made Treatment는 30분간 진행하는데, 저에게는 딱 알맞은 시간이었어요. LUSH 창업자가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 컨셉으로 진행하는 Treatment인데, 스파 받는 동안 노래도 선원과 바다소리 같은 노래로 이루어져있어요. 지금도 약간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네요. 입욕제 같은걸로 트리트먼트 동안 좋은 향도 나게 해줍니다.

 

다음으로 마사지는 LUSH 제품을 쓴다는 점에서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더하여 다른 마사지샵과 다른 특징이 있었는데요. 무슨 트리거 포인트 어쩌구 설명해 주셨는데, 사실 잘 이해못했습니다. 마치 방아쇠를 당기듯 어떤 지점을 깊숙히 자극시켜주는 것 같아요. 마사지 중간중간 어떤 근육?지점 같은 곳을 3단계로 꾸욱, 꾸우욱, 꾺욲욲 눌러줍니다. 그랬던것 같아요 사실 좀 잠들락 말락하면서 몽롱했었어요. 요것도 저는 좋았어요. 방문해서 한번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일반 마사지샵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트리트먼트 끝나고 올라가면 LUSH 매장에서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LUSH 제품

그런데 사실 맹점이 여기서 받은 마사지바를 저는 한번도 안 썻어요. 귀찮아서 안 쓰게 되는데 와이프는 거의 다 썻어요. 게다가 와이프는 마사지바 통같은걸 보유하고 있었는데 유용해 보였어요. 그리고 이 날 매장에서 나오면서 산 제품은 샴푸비누랑 Gorgeous라는 제품인데 와이프가 정말 좋아합니다. 저번에 고속터미널 LUSH 점에서 견본으로 받아 써본 후, 너무 좋아서 압구정점에서 물어물어 향기만으로 찾아냈어요. 처음에는 흰색의 로션이라는 단서만으로 찾아다녔는데 다 색깔이 똑같더라구요. 향기로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스프레이 형식으로 된 토너입니다. 뿌리기 매우 편합니다. 벌써 다 써서 아쉽네요. 피부가 좋진 않지만 그냥 뿌리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최근에 사용했던 제품은 아래 제품인데요. 정말 완전 천연재료 느낌의 클렌저에요. 요것도 고속터미널 러쉬매장 갔다가 한번 시연하는거 보고 구매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천연 자연 그대로의 제품을 몸에 바르는 느낌이에요 약간 시면서 풀 냄새 같은게 나는데, 한입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쉬운점은 완전 자연제품이라 그런지 유통기한이 3개월 정도 밖에 안됫어요. 상할까봐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제품이 물에 잘 안풀려서 손 위에 올려놓고 물로 조물조물해줘야하는데 바쁠때는 쉽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LUSH 제품 뿐만 아니라 트리트먼트도 최고이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하고 나오면 그 날의 LUSH 제품 향기가 온 몸에서 나는데 잠드는 순간까지 행복합니다. 또 느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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