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정말 에그타르트와 파이류에 진심인 집으로
달달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조차 가끔 생각 나는 맛집이에요.
와이프가 에그타르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항상 놀러가면 에그타르트 먹고 싶다고 한때 그랬던적이 있어요)
에그타르트 맛있는 곳을 찾기 힘들다며 웬만한 비쥬얼 가진곳 아니고선 안 들어가더라구요.
약 1.5년전 우연히 천호동 굽은다리역쪽의 "미래를가자"를 발견한 뒤로, 에그타르트는 여기서만 먹은것 같아요.
약간 위치가 에그타르트를 팔 것 같지 않은 곳에 있긴하지만, 혹시라도 굽은다리역쪽을 지나신다면 꼭 여기를 방문해보시길 강력 추천해요. 굽은다리역에서 가려면 약간 언덕이 있긴하지만, 운동도 하 고 당도 충전하고 일석이조에요.
가게는 통유리로 에그타르트를 굽는? 소녀 3명이 트레이드마크에요. 저녁 6시정도에 갔는데 열려있었어요.
아래 간판에는 12시에 연다고 되어있는데, 네이버 정보에는 10시에 오픈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참고하시기 바래요ㅎㅎ
가게는 아기자기한 사이즈지만 있을건 다 있어요. 약간 유럽 작은 빵집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참고로 쿠폰도 있어서 10갠가 모으면 휘낭시에 2개 주어요.
식빵도 팔구요.
그리고 아래 사진이 진또배기인데, 정말 무슨 유리 보물 장식장에 디저트를 장식해 놓은듯한 자태에요.
에그타르트랑 낙엽파이 저 두개가 저는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한입에 넣으면 그 어떤 달달구리하이 담백하면서 패스츄리의 겹겹이 느낌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에요.
이 날은 사실 선물용으로 사온건데, 항상 선물로 줄때마다 다들 맛있다고 말해주셔서 좋더라구요.
포장지도 예뻐요. 열어보고 싶었으나 스티커로 밀봉되어 못 열어봤네요.
제가 에그타르트 많이 안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저한텐 서울 최고 에그타르트 맛집입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 카페 산 / 풍경, 메밀로 43 / 막국수 (1) | 2023.10.29 |
---|---|
[남양주] 배꽃향기, 돼지왕갈비 (0) | 2023.10.27 |
[대치역/미도상가] 126 Cafe (4) | 2023.10.24 |
[천호 맛집] 몽땅족발 (4) | 2023.10.21 |
[용산] 메종 루블랑 / 프랑스 음식 (2) | 2023.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