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PARIS 결혼반지 포스텐 듀오링 / 포스텐 윈치링

결혼식장 결정 후,  예식장에서 나눠준 웨딩 관련 잡지를 보다가 와이프와 함께 FRED 반지에 반했어요. 그 후 FRED 매장을 검색해보니 서울에 딱 두곳 있더라구요!

 

1.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 백화점

2. 잠실 롯데타워점

 

저희는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 백화점으로 결정 후 그곳에서 웨딩링을 전부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1캐럿짜리 다이아 Cartier 반지에 반했으나 약 3000만원정도 하는걸 보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와이프 끼워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저도 다이아 처음 봤는데 사고 싶었습니다. 너무 반짝거려서 계속 보고싶어요. 돈 많이 벌면 불멍 말고 다이아몬드 멍 때릴 겁니다. 

 

그리고 Cartier 외에 Tiffany, Boucheron 등등 유명한 반지들을 다 보았지만, 결국 FRED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매장에서 2021년 3월1일부터 일괄적으로 모든 FRED 상품 가격을 올린다는 말을 듣고, 3월이 몇 일 안남은 시점에서 바로 구매했어요. 3월 되어 확인해 보니 와이프 반지 제 반지 합쳐서 총 31만원 가격이 올라 있네요. 매장 직원님 빠른 결정 내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품에 따라 수령까지 시간이 한두달 걸릴 수 있지만 저희가 구매한 반지는 일주일만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매우 중요한 사실!! 신세계 삼성카드로 결제시 상품권을 준다하여 백화점 8층에 있는 삼성카드에서 신세계 삼성카드를 발급 받은 후 다시 매장으로 내려와 결제 진행하였습니다. 600만원 상당 결제하고 상품권 30만원 받았어요! 가능하면 확인 후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반지 받아 왔는데 아직 아까워서 못끼고 있어요. 잘 가지고 있다 결혼식날부터 낄거에요. 그런데 게속 열어보다 때 탈것 같아요.

 

 

 

저희는 완전 같은 모양의 웨딩링으로 맞추진 않았어요. 비슷한 모양의 다른 모델로 웨딩링을 맞췄습니다. 

 

 포스텐 듀오 링 (스몰 모델 옐로골드 및 다이아몬드)

먼저 와이프는 포스텐 듀오 링을 선택했어요. 반지의 절반은 다이아몬드들로  촘촘히 들어가 있고 나머지 절반은 스틸케이블 형상으로 되어 있어요. FRED라는 사람이 쥬얼리를 만들때 바다를 너무 좋아해 해상 선박들의 Steel Cable과 Shackle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FRED의 팔찌 같은 것도 보면 Shackle 및 Cable 형상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보통 한개 사이즈가 0.3캐럿부터 등급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이 반지는 작은 다이아몬드들의 총 합이 0.3캐럿정도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가격은 약 340만원정도 하고 있어요. 반지 사이즈는 프랑스 사이즈로 50호를 샀는데 한국사이즈로 10호라고 했어요.  은색으로 살까 금색으로 살까 많이 고민하다가 금색으로 결정했습니다. Cable 형상으로 된 부분도 금이에요! 그리고 와이프가 그러는데 착용감도 매우매우 편하데요. 저도 엄청 착용감 편했습니다. 커플링 끼던거랑 차원이 달랐어요.

 

 

출처 : FRED PARIS 홈페이지

 

 

 

 포스텐 윈치링 (18k 옐로 골드 및 스틸)

그리고 저는 포스텐 윈치링을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인 테두리는 골드로 이루어져 있고 둘러싸인 Cable 형상은 스틸로 만들어졌어요. Cable은 로렉스 시계와 같은 메탈로 만들어져 녹이 생기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격은 약 310만원 정도 하고있어요. 그리고 FRED 반지를 처음 받았을 때 와이프 것도 그렇고 제 것도 그렇고 작은 흠집이 나 있었어요. 어디 긁힌 건줄 알았는데 매장 직원분께서 설명해 주시길, 장인이 쥬얼리를 만들때 넣은 독수리 모양 표식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독수리 머리가 그려져 있어요. 이 문양은 장인마다 새겨 넣는 위치가 다르다고 해요. 혹시 저희처럼 흠집을 보셔도 놀라지 마세요.

 

 

 

 

출처 : FRED PARIS 홈페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지를 받고 나면 교환/환불은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쥬얼리는 절대로 남이 끼웠던걸 매장에서 교환/환불 받아 되팔지 않는데요. 그래서 더 고귀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렇게 Cable 모양으로 된 반지는 시간이 지나도 흠집이 잘 보이지 않아 장점이라고 하네요. 저는 물건을 좀 험하게 쓰는 편이라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FRED 매장 직원분 매우 친절하십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