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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김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

by 하하하호호호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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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때 장모님이 김제로 이사가셔서 처음으로 처갓집을 김제로 다녀왔어요!

예전에 와이프랑 연애할때 군산에서 장모님 모시고 김제의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에 간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기를 데리고 저희 가족만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지브리 만화랑 일본풍 분위기를 무척 좋아했었어서, 처음 갈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카페에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일본시골과 한국의 시골집이 섞인 묘한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놀고 주변에 가까이 갈만한 다른 곳은 없는것 같아 아쉬워요 ㅠㅠ 혹시 있다면 알려주세요. 앞으로 기제에 자주 놀러갈 예정이어서요.

네비를 켜고 따라 들어가다보면 좁은 산골길을 지나 주차공간을 발견하실수 있어요. 장소가 협소하긴 하나 갈때마다 주차하는데 무리는 없었던것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오는 차를 만났는데 반대편 차가 후진으로 빠져주었네요ㅎㅎ

 

입구는 두곳이 있는데, 한쪽은 이렇게 외딴 시골집에 들어가는 입구처럼 생겼어요ㅎㅎ

아래 문으로 들어가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시면 되어요. 입구쪽 말고 오른쪽으로 걸어가시면 정원과 야외테이블이 나와요. 입구만 보고 돌아가지 마시고 꼭 한번 들어가보시길 추천해요.

아래 사진은 야외테이블쪽으로 들어가는 다른 입구에요. 주차를 하시고 어느쪽으로 들어가셔도 상관없지만, 음료 시키는 곳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에서 가까워요.

아래 보이시는 나무집이 인상깊죠. 연애할때는 오른쪽 꼭대기집까지 올라가보고 그랬는데 이번엔 아기가 있어 올라가보진 않았어요.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는것이 많은 곳이에요.

아래 사진은 예엣날에~~ 연애할때 와이프랑 올라갔던 나무집이에요.

나무집 입구를 지나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정원공간이 나와요. 여기에도 커피를 마실수있는 테이블이 있고, 야외 별관 같은곳도 있어서 그곳에서도 커피를 먹을 수 있어요. 동화같은 곳이에요. 한쪽에는 닭들도 키우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카페를 정원쪽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외관은 시골집 같은데 그냥 정말 편하게 구경하면서 시간 보낼 수 있는 카페에요ㅎㅎ

저희는 이번에 커피를 카페 내부에서 먹었는데, 운이 좋게도 정말 저희 가족끼리 애기랑 딱 앉을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딱 방으로 된 공간이었고 아기가 놀기도 좋은 공간이었어요. 여기는 다 좋은데 자리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저희 자리 반대편에는 자그만하게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 방도 있었어요. 옛날 장난감이 많이 보여 저도 정겹더라구요.

내부는 제가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는데 대략 아래와 같은 느낌으로 아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일본 느낌의 소품들이 눈에띄죠.

애기가 피아노를 좋아해서 앞에 보이는 피아노도 잠시 쳤구요.

내부에 이쁜 공간이 많은데 사진에 못 담아서 아쉽네요.

 

저희는 아메리카노, 라떼 한잔과 주먹밥을 시켰어요. 소불고기 주먹밥 아기 조금씩 먹이면서 쉬니 좋더라구요.

기본으로 초코첵스, 콘칩, 건빵 같은 과자도 조금씩 나오는데 단짠담백한 맛이 좋더라구요.

커피먹으면서 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시골의 정취가 좋네요.

요렇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서 15분거리에 있는 처갓집으로 다시 출발~~

 

아래 사진은 김제 광활면이란 곳인데.. 이름 정말 잘지었죠 들판이 광활하고 쌀이 잘 익었더라구요. 콤바인으로 쌀 수확하는거 처음 봤는데, 저조차도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추석이었어요.

김제로 놀러가시면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 한번 꼭 다녀가보세요 ㅎㅎ

이번 추석 끝나고 또 한글날 휴일인데 모두들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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