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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군산/선유도] 선유도 밤바다 / 이디야 커피 (풍경 맛집)

by 하하하호호호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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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처갓집에 갔다가 들린 선유도!

와이프 외삼촌께서 맛집이라고 해서 같이 방문한 선유도 찐 맛집이에요.

이름도 예쁜 "선유도 밤바다"입니다.

 

점심 먹으러 갔는데 벌써부터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새만금을 보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술 한잔 정말 생각나더라구요. 운전해서 술은 못 먹었지만요 ㅎㅎ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기 의자는 있으나 아기들을 데리고 가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 근데 아기 한명정도는 괜찮을것 같긴하네요. 저희는 아기들이 많았거든요.

 

식당 앞에 적당히 주차를 해두고 웨이팅을 했어요.

인기가 정말 많은 식당이더라구요.

웬지 현지인들만 있을것 같은 느낌

웨이팅 잡는 순간부터 기대감에 두근두근합니다.

 

웨이팅 하는동안 선유도 앞바다를 구경합니다.

유람선도 탈수 있더라구요 ㅎㅎ

아기랑 타고 싶었으나 일정이 있어 저희는 타진 못했어요.

요기 짧은 구간 차량 통제되어 있어 킥보드나 밸런스 자전거 타고 놀기 좋더라구요.

 

여기는 무엇이 유명한가 보니 키조개 삼합인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대천해수욕장 앞에서 키조개 삼합 먹었을땐 너무 관광지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는데.

여긴 다를것 같습니다.

 

지금 메뉴 보니까 막회도 엄청 맛있을것 같네요. 어쩐지 점심부터 사람들이 술을 많이 먹더라구요.

그것도 다들 동네 어르신 느낌이었어요.

 

물회, 해물칼국수, 키조개삼합을 시켰는데

찐 맛집이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고 가격도 정말 이정도면 매우 싸게 느껴지네요.

아기들 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도 느껴지는 맛있음이었어요.

 

아래 사진이 4인분 기준 키조개 차돌삼합이에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서 또 먹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해산물이 서울이랑 달라요. 그냥 먹으면 감칠맛이 나요.

 

물회랑 칼국수도 진짜 너무 맛있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특히 물회.. 저 물회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기서는 혼자 한사발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새콤함이 아직도 기억나서 침나오네요.

 

여기서 열심히 먹고 경치가 좋다는 이디야 커피로 향했습니다. 선유도 밤바다에서 왔던길로 한 10분 정도 다시 가면 되어요.

아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다리 위에 이디야 커피가 위치하고 있고 바다쪽으로 쭈욱 자연쉼터가 있어 풍경이 너무너무 좋아요.

느낌이 일본의 샤코탄 축소버전 같았어요.

 

이디야 카페 내부도 깔끔하고 넓은 테이블도 있어 대가족이 방문하기 좋았어요.

아래 사진은 이디야 건물에요. 산책로가 보이시죠.

 

그냥 커피 한잔 먹고 아이랑 뛰어 놀았습니다.

조카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한쪽에선 캠핑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유료캠핑장인진 잘 모르겠는데 위치가 정말 좋아 보여요.

 

약간 의미를 알 수 없는 조형물들도 있긴한데 그러려니 했습니다.

 

군산 김제 선유도 갈때마다 정말 신나게 놀고 오네요.

정말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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