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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사당역] : 키세츠 스시, 디너 오마카세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소중한 맛집이에요. 정확히는 작년 제 생일때 와이프가 깜짝 파티로 예약했던 곳이죠. 그 당시 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집에 가다가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이 곳에서 저녁을 먹었었어요. 그런데 와이프도 뭔가 이 날 따라 생일 챙겨주는게 쑥쓰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냥 제 느낌이었을까요ㅎㅎ 항상 방배동쪽에 지나다닐 때 이 스시집이 눈길을 사로잡았었어요. 외관이 매우 일본식으로 생겼거든요. 한 번 꼭 들어가보고 싶게 생긴 그런 느낌이에요. 제가 외관사진은 따로 찍은게 없어서 네이버 업체 사진에서 가져왔어요. 분위기 있죠? 찾아보니까 키세츠가 계절이라는 뜻인가봐요. 계절에 맞는 맛있는 초밥을 파는 집이에요. 위치도 방배동 중에서도 사당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걸어가기 편해요. 주변에 분위기 좋은 .. 2022. 9. 6.
[군산] : 돈키호테 Don Quixote, 스페인 요리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군산의 스페인 요리 맛집!! 돈키호테에요. 이쪽이 군산 영화거리였나 유명한 짬뽕을 먹으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저희 앞까지만 가능하다고 컷 당하는 바람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와이프랑 군산에 놀러올때 마다 걸어다니면서 돈키호테 입구가 눈길을 항상 사로잡긴 했었어요. 하지만 항상 지나쳤었죠. 그렇지만 요날은 원했던 것도 못 먹는 상황이고 해서 돈키호테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웬걸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는 덤이구요. 진짜 유럽식당처럼 꾸며두셨더라구요. 내부가 좀 좁긴했지만! 그래도 사람만 없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여기는 돈키호테의 내부 모습이에요. 느낌있죠?ㅎㅎ 와인 한잔 드링킹하고 싶은 모습의 실내에요. 저기 바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인테리어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 2022. 9. 4.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 두서없이 시작하는 새로운 이야기에요. 22년 6월 18일, 제 삶과 평생을 함께 하게 될 아기가 태어났어요. 정확히 말하면 작년 9월부터 시작되었지만 긴 기다림 끝에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죠.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엄마 아빠와 인연을 맺고 나와 저도 이렇게 커서 평생을 함께 살아갈 와이프를 만났고, 이제는 저와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연결된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어요. 참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이 하루하루 생겨나고 있어요. 저번에 티비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정재승 교수님이 나와 부모의 옥시토신 그래프에 대해 설명한 걸 본 적이 있어요.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의 하나로 서로 애정을 느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해요. 일명 "사랑 호르몬"으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보통 엄마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남편에 대.. 2022. 9. 1.
군산 선유도 여행기록 : 선유도에 물들다, 옥돌해변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록해 두고 싶은 내용들이 정말 많네요. 만약 미래에 티스토리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꼭 이 글들을 늙어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다음 관계자분들 부탁드려요). 그렇게 여행 기록을 보다보니 저희 가족은 아무래도 한 곳에 정착할 수 없는 떠돌이 성향인 것 같아요. 와이프는 여기서 더 나아가 피키 블라인더스에 나오는 집시가 멋있다 그러더라구요. 집시처럼 자연과 하나되어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삶이 좋아 보이나봐요. 저는 평생은 집시처럼 못 살아도 드문드문 그렇게 살고 싶은 욕구는 많아요. 자연이 좋거든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정말 좋아해요. 작년 8월에도 딱 하루 자연과 집시가 되는 느낌으로 놀다온적이 있어요. 와이프 본가인 군산에 놀러갔다가 겸사겸사 .. 2022. 8. 30.
[이대 카페/베이커리] : One's Own (원즈 오운) 와이프 대학원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대에 갔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왔지요. 이름은 One's Own이라는 카페로 와이프가 공부하던 시절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사실 시간만 있었으면 더 맛있는 음식점에 가고 싶었는데 이날 여건이 안되서 미안하고 아쉽네요. 그리고 저도 오랜만에 대학가로 오니 옛날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오면서 와이프랑 놀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이날은 날씨가 아주 조금 흐렸어요. 졸업식이라 새 출발 느낌으로 해가 쨍쨍하길 바랄 수도 있지만, 가을비가 조금씩 오는게 후회 없는 마무리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열심히 찍고 마지막으로 대학교 눈도장을 찍고 이대역쪽으로 가면 있는 카페를 방문했어요. 저도 모교를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은 해봤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제 갈일이 없.. 2022. 8. 30.
[중앙보훈병원역] : 빵카페 둔촌점 저희 와이프는 빵을 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엔 살 뺀다고 탄수화물을 많이 줄이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빵이 옛날만큼 맛있지 않다고 했어요. 하지만 오늘 빵집에서 타르트를 선택하기 전 와이프의 모습은, 빵을 사랑하는게 확실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브런치를 먹을겸 처서 이후의 가을하늘을 보러 한적한 빵집을 찾아갔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중앙보훈병원역 앞에 있는 빵카페 둔촌점이에요. 일단 건물이 크죠. 통으로 빵카페에요. 애기도 데려갔는데, 기분이 좋았는지 울지 않고 잘 자더라구요. 그리고 애견동반은 불가하다고 적혀있었어요. 일단 건물 아래 뒤로 주차가 가능해요. 위치가 약간 외곽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중앙보훈병원역 바로 앞쪽에 있어요. 일자산 주변이라 서울 도심지 보단 공.. 2022. 8. 28.
프랑스 동부/스위스 여행기록 1 - 안시, 몽블랑 렌트카 여행 이번 여행 기록은 프랑스 리옹에서 시작하여, 안시(Annecy) - 몽블랑(Charmonix-Mont-blanc)을 지나, 스위스의 슈피츠(Speiz)-인터라켄(Interlaken) - 융프라우(Jungfrau) - 베른(Bern)을 거쳐 리옹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2019년 5월에 다녀 왔으나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이때도 유럽 렌트카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다녔던 많은 곳이 있지만 그 중 와이프와 의견이 100% 일치하여 잊을 수 없는 광경을 선사한 여행이었어요. 그 광경을 선사한 곳은 알프스의 설산, 몽블랑의 설산도 아닌 렌트카를 타고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넘어오는 산악지대였어요. 산 속에서 스위스 국경으로 넘어갔고, 산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마을과 자연의 광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 2022. 8. 28.
기침이 심할 때 : Tannenblut 기관지 시럽, 전통 있는 독일 건강 보조제 오늘은 기침이 매우 심할 때 먹으면, 호흡기의 기능에 도움을 주는 독일의 Tannenblut Bronchial Syrup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시간이 경과하여 음성이 떴는데도,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나오는 기침때문에 정신을 못 차렸었어요. 이 때 와이프가 비실거리는 제 모습을 보고 네이버 직구로 해당 시럽을 구매해 주었어요. 덕분에 살았고, 효과가 너무 좋아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맛도 허브 맛이 나고 꿀떡꿀떡 넘어가는게 괜찮아요! 예전에 체코에 살던 친구에게 감기 걸렸을때 먹는 술 베체로브카 (Becherovka)를 선물 받은 적이 있는데 맛이 비슷해요. 한국에서 한때 유행했더 예거 마이스터랑도 맛이 비슷하구요. 물론 Tannenblut Syrup에는 알코올이 안 들어 있.. 2022. 8. 24.
강원도 영월 여행기록 : 비브릿지 (Be,Bridge) 리조트, 송어 맛집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1년 동안 쉬었다 다시 열심히 해보기로 하면서, 그 동안 했던 모든 기록을 정리하고 있어요. 추억은 항상 어딘가 남겨 놓지 않으면 희미해지더라구요. 이번 여름 휴가는 벌써 다녀왔지만, 작년 여름이 끝날 무렵 다녀왔던 곳도 소개해 드리려해요. 그 곳은 바로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비브릿지(Be,Bridge) 리조트입니다. 가성비, 주변 환경 등 쉬고 오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작년 여름, 휴가지를 찾으며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여건상 금토일 주말 일정만 가능했고, 미리 찾아두거나 예약해둔 곳도 없었거든요. 사실 한국에서 오랜만에 가는 휴가라 어디를 가야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가평쪽을 찾았는데, 조금만 좋아보이고 가격이 합리적이다 생각되는 곳들은 모두 예약이 꽉 차 있었거.. 2022. 8. 24.
[제주도] 포트그릴 스테이크하우스 결혼식 후 신혼여행으로 간 제주도에서 먹은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였어요. 아니, 사실 살면서 제주도에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신혼여행 필수코스라고 하던데, 제가 예약해서 간 곳은 아니지만 정말 인생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좀 나가긴 하지만 특별한 날 여기서 식사하는 건 진짜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4명이 가서 4인세트를 먹었어요. 그래서 더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위에 사진은 입구에요,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면 바로 앞쪽에 주차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 들어갈때부터 분위기 잡아주는 서비스도 어마무시합니다. 세세한 것 하나하나에 감탄했어요. 저희 결혼했다고 이름까지 적어서 넣어주시고 무드에 취하면서 스테이크 맛에 이입되는 감정이 배가 됩니다. 이 날 술은 안 .. 2022. 8. 21.
몰타 여행기록 - 몰타 섬(Malta), 코미노 섬(Comino), 고조 섬(Gozo) 이번 여행기록은 시칠리아에서 겸사겸사 다녀온 2019년 몰타여행 기록이에요. 원래는 시칠리아에서만 휴가를 즐기고 올 계획이었으나, 가는김에 몰타까지 다녀올까? 하면서 몰타 3박4일 일정을 집어 넣게 되었어요. 휴가 잡기도 힘든데 이렇게 교통편 안 좋은 곳까지 언제 와보겠어요. 그래서 저희는 시칠리아 카타니아에서 일정을 마치고, 악명 높은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Ryan Air)를 타고 몰타로 떠나게 되었어요. 참고로 라이언 에어는 E-Ticket을 안 뽑아 갈시, 공항에서 이티켓 출력해 주고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티켓을 잘 챙겼는지 수시로 확인해 주었답니다. 라이언 에어에게 호구 안 당하려고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다 했으나, 기내에 수하물 반입시 가방이 아닌 캐리어는 추가 비용 내야 하더라구요.. 2022. 8. 21.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 기록 2 - 카타니아 (Catania) 저번 팔레르모 여행기록에 이어 오늘은 카타니아 여행기록을 작성해 보려해요. 팔레르모의 일정이 끝나는 아침, 저희는 카타니아로 떠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일찍부터 Palermo Centrale 기차역으로 향했어요. 기차역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를 먹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일정을 위해 배를 든든히 채워줍니다. 지금 보니 둘이서 많이 먹었네요. 별거 없어 보이는 저 빵들이 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아니 Lavazza 에스프레소도 한잔씩 마셔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3박4일 동안 카타니아 여행을 시작합니다. 팔레르모에서 카타니아로 이동 저희는 여행 출발 전부터 Trenitalia 홈페이지를 통해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어요. 티켓은 총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먼저 Palermo Centrale 역에서 기.. 2022. 8. 19.
호캉스 :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Accor Hotel + 주변에서 놀기 이번 8월 여름 휴가는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일정이 한정되어 서울에서 호캉스 하기로 결정했어요. 주말은 너무 비싸고 예약도 힘드니 평일에 다녀 오기로 하고 다다음날 바로 시행에 옮겼어요. 첫 계획은 1박이었고, 1박을 예약하고 호텔로 갔으나 그동안의 누적된 피로로(일+육아) 다음날 일찍 체크아웃할 엄두가 안나 급하게 레이트 체크아웃을 결정하고, 추가 비용 지불 후 저녁 4시에 체크아웃하였습니다. 이번 호캉스 호텔 결정의 주요 항목은!! ★ 종로 주변에서 놀고 싶고, 맛집이 주변에 많으며, 수영장이 꼭 있어야 하고, 많이 안 비싸면 좋을 그런 곳을 찾았어요. 그렇게 찾다가 발견한 곳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입니다. 보니까 Accor 계열 호텔이더라구요. 그런데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해.. 2022. 8. 18.
이탈리아 시칠리아 여행 기록 1 - 팔레르모 넷플릭스로 요즘 Peaky Blinders를 보고 있는데, 시즌 4가 시칠리아 마피아와 관련된 스토리에요. 배우들 연기가 정말 최고입니다. 시칠리아 마피아 너무 무서워요. 약 3년전 코로나 시작 직전인 2019년, 지금 와이프인 과거 여자친구와 시칠리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당시 찍었던 사진들과 일기를 바탕으로 여행 기록을 남기려 해요. 언젠가 다시 꼭 한번 가고싶은 도시. 물가 싸고 음식 맛있는 곳이라는 인상이 아직까지 강렬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북부랑 느낌이 달라요 달라요 프랑스 리옹 - 시칠리아 팔레르모로 이동! 당시 와이프가 프랑스에서 공부중이어서, 프랑스 리옹에서 만나 리옹에서 팔레르모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마침 그때 프랑스에서 기생충이 상영중이라, 팔레르모로 떠나기 전날 리옹에서 심야영화로.. 2022. 8. 16.
제주도 : 롯데아트빌라스 리조트_도미니크 페로 이번 1월 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생각해보면 벌써 1년은 지난것 같은데 6개월 정도밖에 안지났네요.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 중 고민을 많이 했으나, 신라호텔은 공실이 없었고 롯데호텔은 뭔가 안 끌려 좀 더 색다른 곳이 있는지 검색을 열심히 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롯데아트빌라스에요. 사실 가기전까지만 해도 여기가 호텔인지 리조트인지 개념도 잘 없었지만 유명한 건축가들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끌려 여기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건물들이 개성 넘치게 생겼더라구요. 외관 보면 그냥 눈길이 가요. 여러 유명 건축가 건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희는 도미니크 페로의 74평형 (3룸)에서 2박3일 숙박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도미니크 페로를 이번.. 2022. 8. 15.
COVID19 코로나 후기 - 대략 10년만에 느껴보는 독감 오랜만에 다시 글이 쓰고 싶어 티스토리에 찾아왔는데 뇌하수체 종양 수술 이후로 쓰고 있는 글이 코로나 경험담이네요 한번씩 아파봐야 개인적으로 생각할 시간도 있고 일 때문에 여유없던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걸 볼 수 있는 마음적 공간이 생기나 싶네요ㅎㅎ 여유가 있을만큼 안 아팠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정도 집에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코로나로 한주 쉬고 다시 일 때문에 바빠질테지만 다시 한번 일기처럼 글을 열심히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3차까지 이미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아무리 코로나 양성자랑 밥을 먹어도 음성이 뜨길래 슈퍼면역자인줄 알았는데... 하지만.. 이번에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너무 무리했던건지 면역력이 떨어졌던건지 독하게 증상이 오더라구요. 출장 후 한국에 입국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2022. 8. 14.
호캉스 : 시그니엘 서울, 반얀 트리 클럽 & 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비교 저번에 와이프와 호텔 도장깨기를 하겠다며, 시그니엘 서울, 반얀 트리 클럽&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연속으로 호캉스 다녀온 적이 있어요. 벌써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글을 써보려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시그니엘 호텔은 딱히 다시 가고 싶지 않고, 반얀트리는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친구와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그 당시 저는 남산이 보이는 Namsan Pool Premier 방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평일에 예약했었는데 2인 조식 포함, 서비스 요금 포함 약 52만원이었어요. 당시 차가 없었기 때문에 택시 타고 호텔까지 들어갔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보통의 호텔과 비슷하게 오후 3시였구요. 반얀트리의.. 2021. 4. 19.
몽생미셸 수도원 : Mont Saint-Michel, 렌트카 여행 2019년 3월, 벌써 다녀온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다행이도 여행기록을 매일 와이프와 공유하는 일기장에 써왔기에 기록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시간이 있을때마다 글로 써놔야지 써놔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네요. 프랑스는 떠나 있으면 언제나 꼭 생각나는 나라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중 가장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는 몽생미셸 수도원(Mont Saint Michel)에 대해 써보려 해요. 잠시 한국에 휴가를 왔다가 저는 다시 일을 하러, 와이프는 공부를 하러 떠나기전 몽생미셸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내기로 했었습니다. 그렇게 정한 휴가지가 몽생미셸로 떠났어요. 샤를드골 호텔에서 1박 대한항공을 타고 파리로 도착한 시간은 저녁쯤이었어요. 당일은 너무 피곤할 것을 예상하여, 파리 공항쪽 호텔에서 자고 .. 2021. 4. 16.
[방배동] 거북이 (Geobug-I) : 케이크, 커피, 와인 요즘 와이프가 정말 방배동에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따라 다녀왔어요.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인이 많았어요. 분위기는 동남아에 온 기분이고 식물도 많고 개방되어 있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단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는 처음이었어요. 뱅쇼도 있길래 먹었는데 이것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와이프는 귀리 크림 라떼를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좀 달았습니다. 딸기케이크 빨리 먹고 싶어서 사진 초점이 잘 안 잡혔네요. 그리고 이거먹고 저희 1시간 후에 또 바로 시켜먹었어요. 2번째 시킬때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에 레몬머랭 케이크를 시켰는데요. 머랭 별로 안 좋아했는데, 머랭 너무 맛있더라구요... 2021. 4. 7.
LUSH SPA TREATMENT(테일러메이드) : 압구정점 와이프와 저는 LUSH 제품을 참 좋아해요. 사실 와이프가 저에게 전수해줬다고 할 수 있죠. 그 전까진 입욕제 파는 매장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와이프 추천으로 비누를 몇 번 써보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LUSH 제품을 하나하나 알아가던 중 LUSH SPA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마침 마사지도 너무너무 받고 싶었던 터라 바로 LUSH 압구정점 스파를 예약했습니다. 다녀온진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Tailor Made Spa Treatment 저희는 압구정점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갔어요. LUSH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스파 종류가 많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처음이니 짧게 진행하는 테일러 메이드 스파를 해보기로 했어요. (설명15분 마사지30분 포함 총 60분) 참고로 앞 .. 2021. 4. 7.
[샤로수길] 동경산책 : 스키야키 나베정식, 사케롤 정식 샤로수길에 있는 동경산책은 항상 줄이 깁니다. 맨날 포기하다가 날 잡고 와이프랑 가서 기다렸어요. 사실 저도 와이프도 기다리는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와이프가 너무너무 맛있다고해서 갔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줄이 금방 빠졌어요. 그리고 저희는 디너로 먹었습니다. 사케롤 정식 : 이걸 꼭 먹어야합니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바삭하면서 달달하면서 연어도 맛있고 최고 스키야키 나베정식 : 사실 이건...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양이 적고 (저는 많이 먹는편) 맛도 그냥 일본에서 싼맛에 먹는거랑 크게 다를거 없는것 같았어요. 그 외에 여러가지 반찬같은것들 맛있어요. 롤 먹으러 꼬오옥 가세요. 2021. 3. 25.
후지필름 : 세련되고 아련한 감성 X-T20 미러리스 카메라 2018년 6월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교하던 중, 후지필름 카메라를 알게 되었어요. 사실 카메라의 기능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 녀석만의 감성에 푹 빠져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가끔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필름카메라인줄 알아요. 후지필름 X-T20은 언제 봐도 이쁘네요. 후지필름(FUJIFILM) X-T20 구매품 저는 카메라도 사고 싶었지만, 카메라 악세서리에 대한 욕심도 강했어요. 카메라가 너무 마음에 드니 기왕 사는 김에 멋있는 아이템들로 다 장착하고 싶었죠. 단렌즈도 너무너무 사고 싶었고, 가격이 있는만큼 가방도 튼튼한 녀석으로 사고 싶었어요. 그래서 같이 구매한 아이템들은 요래요. FUJIFILM X-T20 전체 구성품 (네이버 : 약 95만원) - 카메라 본체 X-T20 - 16~5.. 2021. 3. 25.
호캉스 :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 스시 오마카세 2020년 11월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어요. 코로나라 어딜 나가기도 무섭고, 여행도 못가고 해서 호캉스를 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와이프랑 고민고민하다가 파크 하얏트 서울을 가기로 했습니다. 청소년기때 삼성동을 많이 왔다 갔다 거렸는데. 사실 그때는 이게 호텔인지도 몰랐었어요. 커서 가니 느낌이 묘했습니다. 모처럼의 휴가라 푹 쉬고 놀다 올 결심을 하고 2박3일 디럭스 도심전망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2박3일 평일로 2인 아침식사 포함하여 예약했는데 116만원이었어요. 친구가 홈페이지였나? 어디로 예약하면 더 싸고 웰컴와인도 준다고 그랬는데 저는 그냥 호텔스닷컴으로 했습니다. 삼성역 파크하얏트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올라가야 합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갈땐 또 다.. 2021. 3. 18.
레트로 감성, 턴테이블 TEAC TN-400BT LP/Vinyl Player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턴테이블 찾기 시작 옛날부터 낡고, 오래된 감성을 좋아했어요. 옛날 글씨로 인쇄된 책, 낡은 건물, 오래된 식당 등등 다 좋아했지만, 그 중 갑자기 LP 음악이 너무너무 듣고 싶어지는거에요. 약간 잡음이 섞인 오래된 LP음악을 들으면서 아침에 차 한잔 마시고 싶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음향, 앰프, 스피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턴테이블을 찾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턴테이블을 설치하려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턴테이블 세팅시 구매 고려해야할 요소는 다음과 같아요. 1) 턴테이블 2) 포노엠프 : 미약한 턴테이블의 신호를 1차로 증폭 3) 인티앰프 4) 스피커 : 이때 액티브 스피커를 구매하면 앰프가 내장되어 있음. 패시브 스피커는 앰프를 따로 구매해.. 2021. 3. 17.
[신사/가로수길] SOGAK(소각) : 마라샹궈, 지삼선, 꽃빵 2021.03.14 방문 SOGAK(소각) 마라샹궈 : 3단계중 1단계 맵기로 먹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골라먹는 재미가 있음. 사실 마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맛있다 느낌. 먹다 보면 확 매워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안 매움. 재방문 의사 있음 지삼선 : 뜨거운데 맛있음. 와이프가 가지만 많다고 아쉬워함. 이것도 입에서 확 뜨거웠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안 뜨거움. 굳굳 고량주 땡김 꽃빵 : 네이버 영수증 후기 남기고 공짜로 받음 (정가 4000원), 난 사실 연유에 찍는거 보다 마라랑, 지삼선 소스에 찍는게 맛있었음 분위기는 약간 시끄러움 2021. 3. 14.
하이엔드 노트북 RAZER BLADE PRO 17(레이저 블레이드) 사용기 RAZER BLADE PRO 17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17) 20년 9월. 코로나 기간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 할 2주의 시간이 있었어요. 오로지 저만의 시간. 약 8년간 접었던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 RAZER BLADE PRO 17을 구매했어요. 그당시 곧 그래픽카드 RTX 30 시리즈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차피 자가격리 끝나면 게임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RTX 2080 Super Max-Q가 장착된 노트북을 샀습니다. 지금 네이버 쇼핑 검색해보니 그래픽카드 RTX 3080 장착된 RAZER 노트북이 직구로 판매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당시 전 AS 가능하다고 적혀 있는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했어요. RAZER 노트북은 처음 받은 박스부터 아름다웠습니다. RAZER BLADE P.. 2021. 3. 14.
LP/Vinyl 원목 수납장 셀프 페인팅 with 수용성 페인트 LP/Vinyl 원목 수납장 구매항상 해외 여행 할때면 골동품샵에서 Vinyl을 사고 싶었는데 집도 없고 턴테이블도 없던 입장이라 아이쇼핑만 했었어요. 그런데 작년 겨울 입국후 눈 오는날 이문세 옛사랑을 LP로 너무 듣고 싶어 턴테이블을 질렀습니다. (턴테이블은 질렀는데 이문세 옛사랑 LP는 못 구했음) 그대신 당근마켓, 회현역, 이태원 등등에서 사고 싶었던 LP를 모았지만 마땅히 수납할 공간이 없었어요. LP는 또 세워서 보관해야 되더라구요. 적당히 한 곳에 보관해두고, 마땅한 LP 수납장을 찾았는데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쿠팡에서 보이는 적당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싸지 않고 사진으로 깔끔해 보였는데 막상 받고 보니 품질이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 적혀 있는 글씨도 조금 맘에 안들더라구요. 생각.. 2021. 3. 13.
블루투스 스피커 VIFA Copenhagen(비파 코펜하겐) 2.0 비파 코펜하겐 블루투스 스피커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블루투스 턴테이블과도 함께 사용 가능한 스피커를 찾고 있었어요. 그 중 특히 디자인이 예쁜 모델이면 더 좋았구요.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에 음질에 큰 기대를 걸진 않았지만 평이 좋은 모델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처음 알게된 VIFA Copenhagen (비파 코펜하겐) 2.0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 제품을 하이마트 홈페이지에서 약 900,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엔 여기가 가장 싸서 구매했는데 요즘엔 더 싼 곳이 많은 것 같아요. 배송까진 대략 5일?정도 걸렸구요. 기본 구성품은 스피커, 파우치, 충전콘센트(국가별 규격에 따라 총 3개), Aux Cable(옥스케이블)이었어요. 디자인은 정말 예쁩니다. 따뜻한 느낌이에요. .. 2021. 3. 12.
효소+프로바이오틱스 :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에너지 증진 오늘은 소화불량에 좋은 효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소개하려 해요. 엔자이메디카(Enzymedcia)에서 판매하는 Digest Gold+Probiotics라는 제품입니다. 한국에선 따로 판매하는 곳이 없어 쿠팡에서 직구로 구매했는데 대략 한 4일 만에 도착했어요. 예전에 한국 유산균 제품을 먹으며 효과를 좀 봤었는데, 더 강력한 녀석이 있다하여 쿠팡으로 구매했습니다. 한 알 먹으면 바로 배 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나는데, 방금 먹은 밥도 정말 바로 소화 되는 것 같아요. 제조사 : Enzymedica (엔자이메디카) 제품명 : Digest Gold + Probiotics (다이제스트 골드 + 프로바이오틱스) 가격 : 180 캡슐 (60,540 원), 식후 먹는 제품으로 하루 3개씩 두 달 섭취 가능해요... 2021. 3. 8.
알로에 베라 주스 : 면역 건강, 항산화, 소화작용 보조 오늘은 와이프의 구매로 같이 먹게 된 알로에 베라 주스(Aloe Vera Juice)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이게 뭔지도 모르고 덥썩 먹었지만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저희는 알로에 베라 99.7%로 이루어진 제품을 구매했어요. 한국에는 관련 제품이 잘 없는 것 같아 쿠팡에서 직구로 구매했어요. 구매평들 보면 건강 생각하시는 분들, 위장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제조사 : Lily of the Desert 제품명 : Aloe Vera Juice Inner Fillet 가격 : 쿠팡직구 기준 (473ml 1개 4284원) 홈페이지 설명상 알로에 베라 주스는 Whole Leaf 제품과 Inner Fillet 제품이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소화를 돕고, 면역 강..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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