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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영양제/건강보조제] 마이타민, 리퀴드씨엠키즈, 식물성 DHA 아기 키우면서 항상 고민되는 것은 어떻게 Max로 건강하고 튼튼하고 영특하게 밝게 키울수 있을까에요. 벌써부터 아빠로써 바라는게 너무 많은걸까요ㅎㅎ... 아기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똑같은 마음이겠죠? 아기가 크면서 여러 작은 사회에 속하고 선택하면서 스스로 앞길을 만들어 나갈테지만, 그래도 먹이는건 최대한 잘해주고 싶은 생각이 있어 영양제도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었어요. 사실 저도 건강보조제를 매우 챙겨먹는 타입이거든요. 생각해보면 저의 아버지께서도 어릴때부터 항상 오메가랑 멀티비타민은 챙겨주셨어요. 아침 식탁에 놓아주시면 먹고 학교에 가곤 했었죠. 그래서인지 지금도 오메가, 밀크시슬, 락토핏은 꾸준히 먹고 있어요. 최근에는 몸이 좀 허해서 한약도 한제 지어먹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기에게도 어떤 건강.. 2023. 10. 15.
[북한강/양평 양수리] 수풀로 양수리, 카페 그림정원 이번 주말에는 오후에 아기와 함께 양수리에 다녀왔어요 ㅎㅎ 와이프가 양수리에 있는 카페 그림정원에 가서 돗자리 펴고 아기랑 놀면 좋을것 같다고해서 갔는데, 웬걸 그 옆에 있는 수풀로 양수리가 너무 좋았어요.. 북한강 뷰도 정말 최고였구요. 북한강 물은 한강처럼 탁해보이지 않고 맑고 깨끗하더라구요. 저희는 먼저 카페 그림정원으로 차를 몰고 갔어요. 서울에서 양수대교로 들어갔는데 오후에 가서 그런지 차들이 꽤 많더라구요. 카페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으나, 운이 좋게도 한 자리 있어 주차할수있었어요. 다음번에는 카페 말고 수풀로 양수리 주변에 있는 공영주차장 찾아 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카페 그림정원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음료와 빵은 신관에서 구매 가능해요. 아래는 구관인데 옛날 가옥을 리모.. 2023. 10. 15.
[벤츠 붕붕카/푸쉬카, 대호토이즈] 15개월 아기 아들이 신생아였을때 저도 밤잠 설치면서 심심하면 썼던 티스토리인데, 어느덧 벌써 1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조금은 큰 아기가 되었어요. 티스토리 재밌게 하다가.. 카카오 접속불량사태로 한번 접었는데 뭔가 기록이란게 또 하고싶어지네요. 그 동안 아기랑 이런저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시간될때 마다 티스토리에 업데이트를 해 놓고.. 향후 맞이할 계획이 있는 둘째때 육아 내용을 복기해야겠어요. 이번 추석때 와이프 사촌동생분을 만나고 왔는데 아기가 붕붕카를 좋아하는 걸 보고 선물을 해주셔서 받았어요. 저도 옛날부터 사주고 싶었는데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대호토이즈에서 만드는 벤츠 붕붕카/푸쉬카에요 ㅎㅎ 오우 박스가 큼직한게 그냥 듬직하네요. 아기가 핸들 돌리는걸 좋아하길래, 밖에서는 사용하면 좀 위험할것 같아서.. 2023. 10. 14.
[용산] 메종 루블랑 / 프랑스 음식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저의 대학 선배를 만나고 왔어요. 예전부터 좋아했던 열정적인 형인데, 육아로 잘 못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만났네요. 사실 요즘엔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을 자주 갈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용산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 오늘 약속은 약 3주 전즈음에? 오랜만에 형이 전화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꼭 만나자 약속하고 바로 잡은거였어요. 예전에 한창 이런저런 일로 힘들때 연락을 많이 했던 형인데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어요. 음식점도 형이 용산에 예약을 미리 해놔서 정말 몸만 가서 편하게 얻어먹고 왔어요. 음식점 이름은! 바로 요즘 핫하다는 용산에 위치한 루블랑이라는 곳이었어요. 사실 용산? 용리단길? 이쪽은 완전 태어나서 저는 처음 와보는 곳이었어요. 옛날 가옥들을 인테리어 하여.. 2023. 10. 14.
[서울대공원/과천] 경마장 오리집, 서울대공원 요즘 애기가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주말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오길래.. 갈까 말까 고민이 되었는데, 동물 조금만 보고 오자는 일념으로 후다닥 출발했어요. 이 날 다행히 주말 동물원 입장 눈치게임 성공해서 도착하고 30분정도 있다 날씨도 맑아지고 사람도 많이 없고 동물 보기 정말 좋았어요ㅎㅎ 거기에다가 저는 에버랜드랑 동물원 갈때 무조건.. 카카오티 발렛파킹 하거든요 동물원 갈때 만오천원이면 편하게 주차하고 출차할 수 있습니다. 만오천원에 주차비도 포함되어 있어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점심도 먹고 왔는데 동물원 내부에는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외부에 있는 경마장 오리집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서울대공원에서도 가깝고 경마장에서도 가깝네요 ㅎㅎ 옛날에 여기 말고 바로 옆.. 2023. 10. 10.
[대모산 등산] 맨발 걷기 / 카페 모너트 이번 주말에는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대모산을 등반하고 왔어요. 오랜만에 운동이 좀 필요할 것 같아 아기를 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와이프랑 단 둘이 다녀왔어요. 아버지께서 젊은 사람이면 2시간이면 정상 찍고 내려올 수 있을것이라 하였으나.. 저희는 둘레길만 빙빙 돌다가 등산객분들께 물어물어 겨우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지도상 대모산입구를 찍으면 위치가 나오긴 하지만 지도에 나오는 지역 외에도 많은 입구가 있어요. 저희는 부모님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로 갔어요. 아래 지도에 보시면 개포동에서 일원터널을 지나기 전 위치에 대모산 둘레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저희는 시작점을 양재천으로 잡았기 때문에 양재천에서부터 대모산입구역을 지나 일원터널 방향으로 걸어 갔어요. 양재천 다리위에서 양재천을 바라보.. 2023. 10. 9.
[서초/교대] 서초고깃간 오랜만에 대학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어요. 저는 서울 내에서 어디 놀러갈때 음식점을 잘 안 찾아보는 타입인데 이 날도 그냥 적당히 가서 보이는 곳에서 먹으려 했으나, 친구가 소고기 사준다는 말을 듣고 따라간 곳이에요 ㅎㅎ 사줄때 먹어야죠 그래서 이날 간 곳은 교대역과 서초역 사이에 위치한 서초고깃간이란 곳이에요. 저는 이날 술을 많이 먹을것 같아 차를 안 가져갔기에..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서초역에서 걸어가면 훨씬 가까우나 3호선을 타고가서 교대에서 걸어갔는데 갈만하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서울 시내로 나가니 좋더라구요 ㅎㅎ 이날은 토요일저녁이었는데 생각보다 식당에 사람이 없었어요. 편안한 느낌 웬지 평일에는 바글바글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부에도 있고 외부에도 자리가 있는것 같았어요. 저희는 내부에서.. 2023. 10. 9.
[김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 이번 추석때 장모님이 김제로 이사가셔서 처음으로 처갓집을 김제로 다녀왔어요! 예전에 와이프랑 연애할때 군산에서 장모님 모시고 김제의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에 간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기를 데리고 저희 가족만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지브리 만화랑 일본풍 분위기를 무척 좋아했었어서, 처음 갈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카페에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일본시골과 한국의 시골집이 섞인 묘한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놀고 주변에 가까이 갈만한 다른 곳은 없는것 같아 아쉬워요 ㅠㅠ 혹시 있다면 알려주세요. 앞으로 기제에 자주 놀러갈 예정이어서요. 네비를 켜고 따라 들어가다보면 좁은 산골길을 지나 주차공간을 발견하실수 있어요. 장소가 협소하긴 하나 갈때마다 주차하는데 무리는 없었던것 같아요... 2023. 10. 6.
[부안/변산반도/내소사] 추석기간 여행 이번 추석때 처갓집에 가면서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도 놀러다녀 왔어요. 원래는 와이프 친척분들이 망둥어 낚시를 간다고 하셔서 따라갔던건데, 간 곳이 변산반도여서 주변도 같이 둘러보고 왔지요.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아침 10시정도에 도착한 변산해수욕장은 이미 자동차들이 그득그득했어요. 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이도 친척분이 아시는 낚시포인트는 송포항이어서, 쫄쫄쫄 따라 들어갔더니 다행이 송포항 주변엔 주차할 곳이 있더라구요. 물론 변산해수욕장까지 걷기엔 막 가깝진 않았습니다. 변산해수욕장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가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송포항이 나와요. 송포항 옆에서 사람들이 망둥어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멀리 .. 2023. 10. 5.
[명일/굽은다리역] 섬진강 민물장어 추석 전 평일 낮 시간, 아기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와이프랑 단 둘이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어요. 이 날의 메뉴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장어구이로 결정! 집 주변에 맛있는 장어집이 없어 가지고.. 최근에 새로 생겼다는 집을 찾아갔어요. 그래서 간 곳이 명일동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섬진강 민물장어! 굽은다리역에 있는 천호 홈플러스에서 걸어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일단 확실히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깨끗하고 쾌적해요. 메뉴를 보니 점신특선도 있더라구요. 평일 애매한 시간때에 가서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여기는 메뉴판이에요. 신기하게 돼지갈비도 같이 팔더라구요ㅎㅎ 장어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것 같았어요. 점심특선도 먹어보고 싶네요. 와이프가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어서 저희는 장어 특대 말고 대자 .. 2023. 10. 3.
[산청/원지/단계] 아기자기 식당, 추어탕 참 오랜만에 산청에 다녀왔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댁이 산청이어서 어릴때부터 즐겁게 많이 다녀온 곳인데, 요즘에는 항상 슬픈일로 다녀오네요. 항상 간만에 한번 다녀와야지 생각하면서, 바쁜 일상 탓에 다녀오기 쉽지 않았어요. 이번에 갔을때는 가을의 초입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바람은 선선하고 햇살은 따뜻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산청군 신등면 두곡마을 초입에 위치한 아기자기 식당이라는 곳이에요. 어릴때는 그냥 동네 식당인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아버지 말로 오래된 곳이라고 해요. 이 날도 부모님이 미리 예약을 해놔서 점심밥을 먹었지.. 안했으면 사람들이 많아 대기할뻔했어요. 서울 사는 사람들은 거리가 멀어 여행오기 쉽지 않은 곳이긴 해요. 이 곳은 항상 등산객 분들이.. 2023. 10. 3.
[아부다비/두바이] 짧은 기록, 호텔 후기 UAE는 정말 듣기만 해도 너무너무 더운 나라에요. 그래도 연초에 잘 맞춰가면 시원한 기간이 있어 날씨가 좋다고 느낄 수 있어요. 이번년도 초에 짧게 일 때문에 다녀왔는데 그때 묵었던 호텔들을 소개하려 해요. UAE는 이름 그대로 아랍국가의 연합으로 여러개의 아랍 토후국들로 이루어진 나라에요. 그 중 대부분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장 강한 느낌의 토후국이 아부다비이고, 그 다음 인지도 높은 토후국이 두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생각 보다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1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아부다비에서 묵었던 호텔이에요! Le Royal Meridian Abu Dhabi (르 로열 메르디앙 아부다비) 위치는 아부다비 바닷가 가까이 있어 창문을 통해 뻥 뚫린 광.. 2023. 9. 19.
[삼성역/현대백화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오늘은 부모님께 아기를 맡기고 와이프와 데이트를 했어요ㅎㅎㅎ 8월15일 개봉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오펜하이머를 드디어 보았네요. 저랑 와이프는 둘 다 킬리언 머피 팬이거든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마침 코엑스 메가박스 부티크 관에 자리가 있길래 바로 예약을 했어요. 작년에 탑건 보고 오랜만에 영화관 갔는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더라구요. 부티크관 성인 1인에 4만원이라니.. 물론 의자는 편하긴했는데 와이프랑 붙어서 볼 수 있는 커플석 느낌의 프리미엄관이 더 좋은것 같아요. 프리미엄 커플석도 엄청 옜날에 연애할때 가보고 못가봤네요 ㅠㅠ 그래도 3시간의 긴 긴 시간이 1시간으로도 안 느껴질 만큼 영화가 너무 재밌었고 자리도 무척 편했어요. 와이프도 편했는지 영화보면서 역시 돈이 좋다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2023. 9. 17.
[iPad Pro] 아이패드 프로 11, 4세대 M2칩 128GB 23년 생일 선물로 와이프에게 받은 아이패드 프로 11. 아직 활용법은 익숙치 않지만 오랜 기간 삼성 제품만 쓰다가 애플을 사용해보니 인터페이스가 신선했어요. 괜히 아이패드 들고 있으니 뭔가 스마트해진 느낌 (혼자만) 고등학생때 아이팟 나노 3세대로 항상 노래 듣고 심지어 영화도 봤었는데 오랜만에 사용하니 신기하네요 ㅎㅎ 아이팟 나노 그 작은 화면으로 영화 자막을 어떻게 봤었는지..ㅎㅎ 대학생때 스마트폰 대중화 직전 친구가 처음 나온 아이폰을 술 먹으면서 보여줬었는데, 그때 "이런 걸 왜 사지" 하며 생각했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생각해보면 13년 동안 정말 많은게 변한 것 같아요. 그때는.. 길 가다 가는방법 잘 모르면 PC방 들어가서 길도 찾고,,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목적지에 가곤 했었는데 이.. 2023. 9. 10.
[일자산/하남시 초이동] : 달의 정원, 카페/브런치 카카오 서버오류로 티스토리를 접어야 하나 잠시 고민 했다가 오늘 밤 문득 갑자기 심심해져서 글을 남겨요. 집에 오니 와이프도 컴퓨터로 일하고 있길래 저도 그냥 컴퓨터 켜봤어요ㅎㅎ 그런데 대부분 핸드폰으로 놀지 컴퓨터로 하는건 티스토리뿐이더라구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는 요즘 주말이면 항상 와이프랑 아기를 데리고 주변에 놀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기가 바깥구경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차에 타면 약간 우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관찰할게 많은 바깥으로 나가는게 아기를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옆 테이블에서 음식 먹고 있는 사람 관찰하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하긴 저도 나이먹긴 했지만 먹방은 언제나 흥미롭죠. 사실 주변에 웬만한 좋아 보이는 카페는 대부분 다녀.. 2022. 10. 26.
[학동사거리/논현] : 카페, 천장지구(天長地久) 10월은 날씨도 시원하고 결혼하기 정말 좋은 시즌인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라 그런지 매주 한두번은 결혼식이 있더라구요. 이번 연휴때에도 대학교 동아리 동기 결혼식이 있어 장모님께 육아를 부탁드리고 와이프와 함께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식장이 논현동쪽이었는데 오랜만에 와이프와 단 둘이 데이트 나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결혼식을 보러왔지만 사실 뷔페를 먹으러 온 느낌도 좀 있긴 했어요. 와이프가 잘 먹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결혼식 끝나고 점심을 다 먹고나니 집으로 바로 돌아오기는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와이프와 압구정과 그 주변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날씨가 흐려 비가 와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폭우는 아니었어요. 자동차도 가져왔더니 이 곳 저 곳 다니는데 부담은 없더라구요. 다만 압.. 2022. 10. 6.
신생아/아기 목욕 : 대야형 욕조, 스탠딩 욕조 겸 기저귀 교환대 아기를 키우면서 밥 먹이고 재우고 또 가장 중요한 하나는 바로 목욕을 시키는 거에요. 아기는 열이 많아서 그런지 땀도 많이 흘리고 입에서 액체도 많이 흘리고 또 기저귀 안이 빵빵할때도 많죠. 그리고 손을 항상 꼭 쥐고 있어서 그런지 손 냄새를 맡아보면 참 복잡 미묘한 냄새가 나요. 분명 땀냄샌거 같은데 막 나쁘지 않은 냄새에요. 머리에서는 항상 아기 피지? 냄새가 나구요. 저희 아기는 항상 엄지손가락을 주먹 안 쪽으로 넣은채 꽉 쥐고 있어요. 애기 할아버지 말씀이 옛날에 첫째 아기가 엄지를 안쪽으로 넣고 주먹을 쥐면 둘째는 딸을 낳고, 엄지를 바깥으로 빼고 쥐고 있으면 둘째는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네요ㅎㅎ 둘째도 갖고 싶은데 건강하게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기가 지금은 벌써 3개월이어서 꽤 컸는.. 2022. 9. 28.
[워커힐 비스타] 맛집 : 명월관 한우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워커힐 호텔에 위치한 한우 맛집인 명월관이에요. 한국인으로써 숯불에 한우조합을 이길 수 있는 음식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번 년도에는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 (오크) 을 가입해 둔게 있어서 워커힐에서 사용가능한 식음료 10만원권이 2매 있었는데요. 10만원권 두 장을 두 번에 나누어서 명월관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워커힐 호텔에 피자힐도 있고 다른 레스토랑도 많지만 이상하게 명월관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거기다 프레스티지 클럽에 가입되어 있으면 기본적으로 명월관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가본적은 없지만 피자힐은 10% 할인밖에 안되더라구요. 사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지만 할인 받지 않고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거든요. 다른 숯불 한우집 보다는 확실히 좀 더 가.. 2022. 9. 27.
아기 100일상 대여 : 소소테이블 (실속셋트 "달") 복덕이의 100일이 어제였어요. 아니 세상에 몇 일 전만해도 꼬물거렸는데 이제 조금씩 큰 아기가 되어 가고 있어요. 예전에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살짝 뭐가 뭔지 인지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있고, 남자애라 그런지 남자사람보다 여자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거울 보는걸 좋아하구요.. 흠.. 와이프 닮아서 자존감은 매우 높을 것 같아요. 와이프와 정확한 100일이 태어난 날을 0일로 시작하는지 1일로 시작하는지 햇갈려하다가, 태어난 날을 1일로 하는 것으로 결정 짓고 100일상을 차렸어요. 처음에는 사실 구청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00일상을 대여하려 하였으나 (돌상도 대여가능해요), 택배로 구청 100일상을 대여하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 정해진 날짜.. 2022. 9. 26.
아기(1~3개월) 배앓이 : 닥터 브라운 젖병, 노발락 AC 복덕이가 태어난 후 보내는 하루하루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요.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데 벌써 어제 가족끼리 모여 100일상을 차렸어요. 오늘 아침에는 와이프에게 우리 복덕이도 드디어 100일의 기적을 실현할때가 되었다고 말했더니 100일의 기절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절할 정도 힘들게 바뀔 수도 있다던데... 그만큼 아기들은 부모와의 바램과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기대를 저버릴 순 없죠. 우리 복덕이는 부모의 염원에 따라 통잠을 잘 자는 아기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ㅎㅎ 어떻게 보면 짧은 100일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늘은 아기 배앓이에 대해 정리해 보려해요. 저희 애기는 조리원 끝나고 집에 와서부터 배앓이를 많이 하는 아기였어요. 개우는 .. 2022. 9. 26.
[군산] : 군산비어포트, 수제맥주, 째보선창, 아구탕, 선창아구 수제맥주 듣기만 해도 설래는 단어죠. 소주도 좋지만 원래 저는 맥주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진짜 많이 먹을땐 500cc를 혼자 8잔 정도마셨었죠. 물론 이 정도 먹으면 숙취로 고생하지만요. 이번에 군산을 갔을때도 생맥주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째보선창쪽에 새로운 맥주집이 생겼다고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모님 모시고 찾아간 곳이 군산비어포트입니다. 옛날부터 이 지역이 째보선창이라 불렸다는데 찾아보니 째보(언청이) 객주가 포구의 상권을 모두 장악하고 있어 그렇게 불렸었다고 해요. 저는 이 째보라는 어감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일제 강점기때는 동부 어판장으로 불리었데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쪽 지역을 와이프랑 같이 걸으면 좀 무서운 느낌이었어요. 과거의 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좋긴 하지만 인.. 2022. 9. 18.
[군산] : 이성당, 오라 에스프레소 (Ora Espresso) 이번 추석 연휴에도 와이프의 고향 군산을 다녀왔어요. 군산은 와이프의 말대로 항상 무슨 이벤트가 발생할 것만 같은 날씨에요, 설레는 느낌으로요. 바닷바람이 서늘하기도 하고 강하기도 하고, 서울보다 훨씬 공기도 맑고 시원하구요. 자주 가는 군산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맛있는 곳이 가득해요. 그 중에서도 군산 가면 정말 한번도 빠짐없이 들리는 곳이 이성당이에요. 군산에서도 정말 오래된 유명한 빵집이죠. 여기 올때마다 진짜 빵을 수북하게 쟁반에 담아 사게 되요. 그리고 이성당 옆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짠 맛집 커피집 오라 에스프레소 (Ora Espresso), 앞으로 이성당 가면 커피는 무조건 여기로 갈 것 같아요. 커피 가격부터 요즘에는 정말 볼 수 없는 가격이에요. 그런데 맛도 고급져요. 서울에 있었으면 정말.. 2022. 9. 13.
[고속터미널역] : 포비 FOURB ROASTERY, 베이글 맛집 저희는 어디 놀러 갈때 고속버스터미널역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멀리 가면 운전하기도 피곤하고 애매해서 그냥 버스를 타는거죠. 잘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잖아요. 예전에 살던 곳은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웠어서 다니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버스 타기 전엔 주변에서 무엇이든 먹어주는게 재미이죠. 어릴 땐 버스정류장에서 파는 우동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엄마랑 사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옛날에는 가락국수라고 불렀던 것 같기도 하구요.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사실 저희의 최애 체인점 스타벅스가 있어 자주 가는 편이고, 앤티앤스에서 프레즐도 몇 번 사먹었었어요. 그러다가 새로 발견한 곳이 여기 포비 (FOURB ROASTERY)에요! 와우.. 베이글이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는데요. 특히 크림치즈만 발라먹는 .. 2022. 9. 9.
포르투갈 포르투(포르토) 여행기록 - 달콤한 포트와인 Sandman, 파리 경유 이번에는 오래 전 혼자 떠났던 포르토 여행기록을 남겨보려고해요. 이때는 사실 와이프랑 사귀기 전이었지만, 와이프가 직장 동료였기에 저에게 포르토를 추천해줘 다녀온 곳이죠. 제가 살던 곳에서 포르토로 가기 위한 직항이 없어 파리를 경유하여 다녀왔어요. 그리고 프로토에서 잠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까지 다녀왔었죠. 이때 구매한지 얼마 안된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고 다닐때라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포르토 여행기록이지만 파리 사진부터 시작해 보아요.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에펠탑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곳이지요. 저는 샤요궁 앞에서 보이는 에펠탑 모습이 모습이 가장 좋더라구요. Restaurant Le Coq 이 날은 에펠탑을 보고 저녁밥도 샤요궁 앞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스테이크가 너무 .. 2022. 9. 9.
프랑스 동부/스위스 여행기록 2 - 슈피츠, 인터라켄, 베른 렌트카 여행 오늘은 저번 프랑스 동부 여행에 이어 스위스로 넘어 갔던 기억을 남겨보려해요.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에서 저녁 6시30분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렌트카를 타고 인터라켄 바로 옆쪽에 있는 도시 슈피츠로 향했어요. 스위스로 들어가기 전 고속도로 스티커를 구매해서 자동차에 부착해 주시구요. 그리고 정말.. 아래 지도에 표시해 둔 빨간색 루트가 태어나서 절대 잊을 수 없는 현재까지 제 생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였어요. 일단 숲길을 달리는데 앞뒤로 차가 없었어요. 해도 길어 저녁에 운전했지만 날이 밝았어요. 프랑스에서 스위스 국경으로 넘어가는 순간 산 속에 작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 카나비스 관련된 제품들을 팔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구경만 했지만요. 그리고 산을 다 넘어 내려오는 구간이 있는데, 산골 사이의 스위스 마.. 2022. 9. 8.
[방배동/사당역] : 키세츠 스시, 디너 오마카세 사진을 정리하다 발견한 소중한 맛집이에요. 정확히는 작년 제 생일때 와이프가 깜짝 파티로 예약했던 곳이죠. 그 당시 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집에 가다가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이 곳에서 저녁을 먹었었어요. 그런데 와이프도 뭔가 이 날 따라 생일 챙겨주는게 쑥쓰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냥 제 느낌이었을까요ㅎㅎ 항상 방배동쪽에 지나다닐 때 이 스시집이 눈길을 사로잡았었어요. 외관이 매우 일본식으로 생겼거든요. 한 번 꼭 들어가보고 싶게 생긴 그런 느낌이에요. 제가 외관사진은 따로 찍은게 없어서 네이버 업체 사진에서 가져왔어요. 분위기 있죠? 찾아보니까 키세츠가 계절이라는 뜻인가봐요. 계절에 맞는 맛있는 초밥을 파는 집이에요. 위치도 방배동 중에서도 사당역에서 매우 가까워서 걸어가기 편해요. 주변에 분위기 좋은 .. 2022. 9. 6.
[군산] : 돈키호테 Don Quixote, 스페인 요리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군산의 스페인 요리 맛집!! 돈키호테에요. 이쪽이 군산 영화거리였나 유명한 짬뽕을 먹으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저희 앞까지만 가능하다고 컷 당하는 바람에 다녀왔던 곳이에요. 와이프랑 군산에 놀러올때 마다 걸어다니면서 돈키호테 입구가 눈길을 항상 사로잡긴 했었어요. 하지만 항상 지나쳤었죠. 그렇지만 요날은 원했던 것도 못 먹는 상황이고 해서 돈키호테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웬걸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는 덤이구요. 진짜 유럽식당처럼 꾸며두셨더라구요. 내부가 좀 좁긴했지만! 그래도 사람만 없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여기는 돈키호테의 내부 모습이에요. 느낌있죠?ㅎㅎ 와인 한잔 드링킹하고 싶은 모습의 실내에요. 저기 바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인테리어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 2022. 9. 4.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 두서없이 시작하는 새로운 이야기에요. 22년 6월 18일, 제 삶과 평생을 함께 하게 될 아기가 태어났어요. 정확히 말하면 작년 9월부터 시작되었지만 긴 기다림 끝에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죠.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엄마 아빠와 인연을 맺고 나와 저도 이렇게 커서 평생을 함께 살아갈 와이프를 만났고, 이제는 저와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연결된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어요. 참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이 하루하루 생겨나고 있어요. 저번에 티비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정재승 교수님이 나와 부모의 옥시토신 그래프에 대해 설명한 걸 본 적이 있어요.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의 하나로 서로 애정을 느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해요. 일명 "사랑 호르몬"으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보통 엄마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남편에 대.. 2022. 9. 1.
군산 선유도 여행기록 : 선유도에 물들다, 옥돌해변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록해 두고 싶은 내용들이 정말 많네요. 만약 미래에 티스토리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꼭 이 글들을 늙어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다음 관계자분들 부탁드려요). 그렇게 여행 기록을 보다보니 저희 가족은 아무래도 한 곳에 정착할 수 없는 떠돌이 성향인 것 같아요. 와이프는 여기서 더 나아가 피키 블라인더스에 나오는 집시가 멋있다 그러더라구요. 집시처럼 자연과 하나되어 정처 없이 떠돌아 다니는 삶이 좋아 보이나봐요. 저는 평생은 집시처럼 못 살아도 드문드문 그렇게 살고 싶은 욕구는 많아요. 자연이 좋거든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정말 좋아해요. 작년 8월에도 딱 하루 자연과 집시가 되는 느낌으로 놀다온적이 있어요. 와이프 본가인 군산에 놀러갔다가 겸사겸사 .. 2022. 8. 30.
[이대 카페/베이커리] : One's Own (원즈 오운) 와이프 대학원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대에 갔어요. 그리고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왔지요. 이름은 One's Own이라는 카페로 와이프가 공부하던 시절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사실 시간만 있었으면 더 맛있는 음식점에 가고 싶었는데 이날 여건이 안되서 미안하고 아쉽네요. 그리고 저도 오랜만에 대학가로 오니 옛날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오면서 와이프랑 놀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이날은 날씨가 아주 조금 흐렸어요. 졸업식이라 새 출발 느낌으로 해가 쨍쨍하길 바랄 수도 있지만, 가을비가 조금씩 오는게 후회 없는 마무리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열심히 찍고 마지막으로 대학교 눈도장을 찍고 이대역쪽으로 가면 있는 카페를 방문했어요. 저도 모교를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은 해봤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제 갈일이 없..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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